'5연승' 추일승 감독, "4강 직행, 조금은 여유로워"

sportsguy / 기사승인 : 2017-03-19 16:50:34
  • -
  • +
  • 인쇄
추일승 감독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김우석 기자] 고양 오리온이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오리온은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17 KCC프로농구에서 애런 헤인즈(16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승현(13점 5리바운드 3스틸), 문태종(13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정재홍(11점) 활약을 묶어 서울 SK를 접전 끝에 71-62로 물리쳤다.

이날 결과로 오리온은 35승 17패를 기록하며 1위 안양 KGC인삼공사에 1.5게임 차로 뒤진 2위를 유지하며 1위를 행보를 이어갔다.

오리온은 전반전 SK의 강한 집중력에 밀려 30-38, 8점차 리드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3쿼터 효과적인 맨투맨의 효율이 돋보이며 실점을 6점으로 틀어 막았고, 문태종의 공격에서 활약을 앞세워 22점을 집중시켜 흐름을 가져왔다.

4쿼터 정재홍 활약이 더해진 오리온은 점수차를 좁히려는 SK 의지를 계속해서 무력화시켰고, 결국 9점차 승리를 거두며 4강 PO 직행을 확정 지었다.

추일승 감독은 “경기 초반에 집중을 못한 것 같다. 공수에서 플레이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리바운드를 많이 빼앗겼다. 3쿼터에 리바운드가 안정되면서 공격이 원활하게 이뤄졌고, 경기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었다. SK가 어제 연장전을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집중력이 좋았다. 3쿼터 (문)태종이 활약과 4쿼터에는 (정)재홍이 플레이가 좋았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연이어 추 감독은 “끝까지 1위를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자력으로 힘들겠지만, 남은 두 경기를 전력을 다하고 결과를 기다리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오리온은 테리코 화이트에게 적지 않은 점수를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화이트는 전반전에만 21점을 집중시키며 SK 공격을 이끌었다. 추 감독은 “화이트 플레이가 위협적이다. 잡으려고 하는데 내준다. 어제 삼성도 막으려고 했는데 내줬다고 생각한다. 볼을 잡는데 시간을 오래 걸리게 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심리적으로 쫓기게 만들어야 한다. 또, 다른 선수들 점수를 봉쇄하는 방법이 좋은 것 같다. 특히, 3점슛 능력은 탁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결과로 오리온은 4강 직행을 확정 지었다. 추 감독이 오리온 사령탑을 맡은 이후 첫 직행이다. 추 감독은 “일단 2위를 확정지었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4강 직행은 처음이다. ‘이런 기분이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다른 팀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조금의 여유가 생겼다.”라고 이야기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basketguy@basketkorea.com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