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전자랜드-LG, 6강 PO 진출 경우의 수!

sinae / 기사승인 : 2017-03-20 06: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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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네스 켈리 메이스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순위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이제 관심은 KGC인삼공사가 언제 1위를 확정하느냐와 6강 플레이오프 막차를 누가 타느냐에 관심이 쏠린다.

고양 오리온은 19일 서울 SK를 꺾고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했다. 1위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격차는 1.5경기. 수치상 역전 우승이 가능하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KGC인사공사가 안 좋으면 우승할 수 있으니까 남은 경기를 잘 마무리하겠다”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자력 우승은 불가능하다는 의미가 담겼다.

KGC인삼공사는 3경기를 남겨놓았다. 2승만 추가하면 팀 창단 처음으로 정규리그 정상에 선다. KGC인삼공사의 남은 상대는 창원 LG(21일)와 SK(24일), 부산 KT(26일). 세 팀 모두에게 상대전적 4승 1패로 우위다. 이 승률을 바탕으로 단순 계산하면 KGC인삼공사가 남은 3경기에서 2승 이상 거둘 확률은 89.6%다. 1승 2패나 3패를 당할 확률은 10.4%밖에 되지 않는다.

KGC인삼공사는 정규리그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시즌 마지막 두 경기를 홈에서 치른다. 홈에서 우승의 축포를 터트릴 가능성이 높다. 물론 숙소에서 우승할 가능성도 있다. KGC인삼공사가 21일 LG에게 이기고, 오리온이 22일 전주 KCC에게 지는 경우다. 오리온 역시 하위권 KCC와 LG를 상대하기에 긴장을 늦추면 역전 당한다.

3위는 서울 삼성, 4위는 울산 모비스의 몫이다. 이제 남은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놓고 원주 동부(25승 27패)와 인천 전자랜드(24승 28패), LG(23승 29패)가 겨룬다.

동부는 남은 두 경기 중 1승만 추가하면 된다. 2패를 해도 전자랜드나 LG가 1패를 하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다. 동부는 전자랜드에게 4승 2패, LG에게 5승으로 상대 전적에서 우위다. 때문에 동률을 이루면 무조건 상위 순위를 차지한다. 플레이오프 탈락보다 5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 동부가 7위로 떨어지는 경우는 2패를 당하고 전자랜드와 LG가 2승과 3승으로 전승을 거둘 때다.

전자랜드는 1승을 추가하면 안정권, 2경기 모두 이기면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이다. 두 경기 모두 져도 LG가 1승 2패나 3패로 부진하면 6위를 확보한다. 남은 상대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붙을 가능성이 높은 3위 삼성과 10위 KCC다. 삼성에게 5전패로 1승도 거두지 못했으며, KCC에겐 3승 2패로 근소한 우위다. 쉬운 상대들만은 아니다.

LG는 자력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하지 못한다. 김종규에 이어 조성민마저 부상을 당한 것이 뼈아프다. LG는 김종규 부상 후 5연패를 당했고, 조성민이 결장한 KT와의 맞대결에서 졌다. 뒷심이 강했던 LG는 부상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

LG가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려면 3전승을 거두고 동부와 전자랜드가 1패라도 하기를 기도해야 한다. 2승 1패를 기록하고, 전자랜드가 전패를 당해도 6위로 한 계단 올라선다. LG는 KGC인삼공사와 오리온에게 1승 4패, 동부에게 5패로 상대전적에서 절대 열세다. 남은 일정도 가장 불리하다.

한편, 8위는 SK이며, 9위가 유력한 KT가 KGC인삼공사에게 지고 KCC가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기면 10위에서 벗어날 수 있다. KCC는 KT와의 상대전적에서 4승 2패로 앞선다.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도 10경기 남았다. 이 중 순위 경쟁의 분수령이 되는 경기는 21일 LG와 KGC인삼공사의 맞대결이다. LG가 이기면 정규리그 우승과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은 끝까지 긴장감 넘칠 것이다. KGC인삼공사가 이기면 우승과 6강 플레이오프 경쟁은 끝났다고 봐도 무방하다.

1prettyjoo@hanmail.net
사진_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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