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학리그] 뉴 원투펀치 ‘맹활약’ 중앙대, 경희대 완파 첫 승… 광주대는 3연승

sportsguy / 기사승인 : 2017-03-22 18: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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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김국찬

[바스켓코리아 = 안성/김우석 기자]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중앙대가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승리를 신고했다.

중앙대는 22일 안성 중앙대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남녀 대학농구리그에서 김국찬(20점 7리바운드), 김우재(14점 5리바운드), 양홍석(20점 5리바운드) 활약을 묶어 권성진(20점 3리바운드), 최재화(12점 5어시스트), 윤영빈(11점)이 분전한 경희대를 87-63로 완파했다. 이날 결과로 양 팀은 사이 좋게 1승 1패를 기록했다.

1쿼터, 중앙대 18-13 경희대 : 폭발한 김국찬, 흐름 꺾인 경희대

경희대는 권성진, 이민영, 윤영빈, 박세원, 박찬호가 선발로 나섰고, 중앙대는 이우정, 장규호, 김국찬, 김우재, 양홍석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희대 출발이 좋았다. 효과적인 움직임이 바탕이 된 대인 방어로 3분 가까이 실점을 차단했고, 박찬호 등이 공격에 가담해 5-0으로 앞섰다. 중앙대는 무리한 공격이 이어지며 초반 어려운 흐름이 이어졌다.

3분이 지나면서 중앙대가 힘을 냈다. 김국찬 자유투를 시작으로 장규호 레이업에 이어 김국찬이 다시 3점슛을 터트리는 등 공격이 살아나며 13-8, 5점차 까지 달아났다. 경희대는 공수에서 부진을 겪었다. 단단했던 맨투맨과 트랜지션에 균열이 생겼고, 공격까지 답답한 흐름으로 돌아서며 쉽게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종료 3분 안쪽에서 중앙대는 다시 김국찬의 센스 넘치는 레이업이 성공되며 한 발짝 더 도망갔다.

경희대는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박잔호 자유투와 권성진 돌파로 점수차를 줄이는 듯 했다. 하지만 1쿼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국찬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쿼터 시작 4분부터 흐름을 잡은 중앙대가 결국 5점을 앞서며 1쿼터를 정리했다. 경희대는 종료 직전 만들어진 득점에 만족해야 했다.

2쿼터, 중앙대 38-24 경희대 : 효과적인 공격 전개, 계속된 공격 슬럼프

1쿼터 초반과 같이 다소 답답한 흐름 속에 경기는 재개되었고, 약 2분 가까이 추가점이 터지지 않았다. 경희대가 먼저 선취점에 성공했고, 중앙대가 이우정과 양홍석 바스켓 카운트 등으로 득점을 추가해 25-18, 7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경희대는 첫 골 성공 이후 좀처럼 점수를 더하지 못했고, 3분 30초가 지날 때 작전타임을 지나쳤다. 공격에서 활로가 필요했다. 권성진이 바로 점수를 추가한 경희대가 20-25로 따라붙었다.

중앙대가 보고 있지 않았다. 이우재, 김국찬이 박찬호가 빠진 골밑을 장악하며 다시 28-20으로 달아났다.

종료 4분 40초 전, 중앙대 김국찬이 9m에 가까운 거리에서 던진 3점슛이 림에 빨려 들었다. 중앙대 벤치는 환호했고, 31-21로 10점차 리드를 잡았다.

경희대는 계속 공격에서 활로를 찾지 못했다. 중앙대는 다시 종료 3분 전 터진 김국찬 버저비터 3점슛으로 34-21, 13점을 앞서며 완전히 경기 흐름을 틀어쥐었다. 경희대는 몇 번의 선수 교체를 통해 흐름을 바꾸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김국찬이 만든 두 개의 버저비터 3점에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중앙대가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효율적인 경기 운영 속에 리드를 이어갔다. 경희대는 박찬호 골이 터졌지만, 좀처럼 분위기는 바꾸지 못했다. 중앙대가 결국 넉넉한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양홍석 자유투를 마지막으로 15점차 리드를 완성했다.

3쿼터, 중앙대 60-45 경희대 : 김우재의 활약 중앙대, 아쉬운 추격전 경희대

조용한 흐름 속에 두 팀은 간간히 점수를 주고 받으며 시간을 보냈다. 중앙대가 계속 13~15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앞선 쿼터에 비해 공격에서 초반 집중력과 효율성이 뛰어났다. 중앙대가 7점을, 경희대가 6점을 만들며 3분이 지나갔다.

계속해서 점수차는 유지되었다. 중앙대가 먼저 이우정 속공 등으로 한 발짝 도망가는 듯 했지만, 경희대 역시 가드 진 돌파에 힘입어 더 이상의 점수차는 허용하지 않고 따라붙었다.

종료 3분 35초 전, 경희대가 40점 고지에 올랐다. 중앙대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결국 3쿼터는 중앙대 15점차 리드로 막을 내렸다. 이후에도 두 팀은 한 골씩을 주고 받는 흐름으로 시간을 보냈다.

경희대가 점수차를 좁히는 듯 했지만, 중앙대가 종료 1분 안쪽에서 도망가는 데 성공하며 점수차를 유지했다.

4쿼터, 중앙대 87-61 중앙대 : 변하지 않는 흐름, 완승 거두는 중앙대

중앙대가 한 발짝 달아나는 듯 했다. 양홍석 등 득점이 터졌다. 경희대도 보고 있지 않았다. 속공과 3점슛으로 따라붙으려 안간힘을 썼다. 점수차는 계속 17~19점차를 오갔다. 하지만 분위기는 아직 완전히 넘어가지 않은 느낌이었다.

3분이 지날 때 중앙대가 김국찬 3점슛으로 72-52, 20점차 리드를 잡았다. 사실상 승부가 갈린 시점이었다.

좀처럼 흐름은 깨지지 않았다. 게속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시간이 흘러갔다. 넉넉한 점수차를 가진 중앙대는 공격 속도를 줄이며 안정성과 효율성을 가미한 농구를 펼쳤고, 경희대는 점수차를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여의치 않았다.

경기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경희대가 임현준 등을 기용하며 경기를 정리하는 수순을 밟았다. 중앙대도 1학년들을 투입하며 승리를 확신했다.

이후 경기 흐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중앙대가 경희대를 00점차로 완파하며 기분 좋은 첫 승을 완성했다.

한편, 광주대체육관에서 열린 광주대와 단국대 경기는 강유림(24점 17리바운드 8스틸)의 전방위 활약과 장지은(19점 4스틸), 김진희(14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가 활약한 광주대가 이명관(15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 박세원(13점), 이민주(7점 8리바운드)가 분전한 단국대를 꺾고 3연승을 질주하며 1위를 유지했다. 단국대는 2패(1승)째를 당하며 5위로 처졌다.

basketguy@basketkorea.com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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