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비로소 제 전력을 갖추게 됐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카일 코버(가드, 201cm, 96.2kg)가 23일(이하 한국시간) 덴버 너기츠와의 원정경기에서 복귀한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현재 원정 4연전을 소화하고 있다. 코버는 이 때 코트를 밟을 것으로 예상됐고, LA 원정 2연전 이후 덴버전에서 출격하게 됐다. 코버가 돌아오면서 클리블랜드는 외곽공격을 더하게 됐다.
코버는 지난 9일 왼발 부상으로 잠시 전열에서 이탈했다. 지난 7일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경기에서 코버는 20분 12초를 뛰는데 그쳤다.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된 이후 줄곧 경기당 25.9분을 뛴 그였지만, 이날은 약 20분을 뛰며 4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3점슛도 5개를 시도했지만 모두 림을 외면했다.
마이애미전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코버는 정밀검사와 마주해야 했다. 결국 코버는 당분간 결장을 피할 수 없었다. 이번 시즌 클리블랜드에서는 6경기를 뛰며 평균 11.1점(.488 .487 .889) 2.8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J.R. 스미스(가드-포워드, 198cm, 102.1kg)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동안 양질의 3점슛을 뿌리면서 큰 역할을 했다.
코버가 돌아오게 되는 가운데 스미스가 주전으로 출장하게 됐다. 스미스는 지난 10일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긴 공백을 뒤로하고 돌아왔다. 오랜 만에 나서는 만큼 주로 벤치에서 출격했다. 지난 19일 LA 클리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주전으로 나섰지만, 이내 LA 레이커스전에서 다시 벤치에서 출전했다.
스미스는 지난 2경기에서 도합 3점슛 12개를 시도했다. 하지만 득점으로 연결된 것은 하나도 없었다. 무엇보다 코버가 돌아오면서 스미스가 다시 주전으로 나서게 됐고, 기존의 이만 셤퍼트가 벤치에서 뒤를 받치게 됐다. 클리블랜드의 터란 루 감독도 "이제야 모든 선수들이 코트를 밟을 수 있게 됐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비로소 스윙맨 전력의 100%를 구축하게 됐다. 스미스와 코버를 필두로 셤퍼트, 리처드 제퍼슨이 대기하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가 있는 것을 감안하면 클리블랜드의 슈터들이 보다 원활하게 3점슛 기회를 잡을 것으로 어렵지 않게 예상된다. 동시에 스미스와 코버가 동시에 나설 때 어떤 위력을 발휘할지가 더욱 기대된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동부컨퍼런스에서 가장 먼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클리블랜드는 현재 46승 23패로 컨퍼런스 1위를 질주하고 있다. 그러나 뒤를 잇는 보스턴 셀틱스(45승 26패), 워싱턴 위저즈(42승 28패), 토론토 랩터스(42승 29패)의 추격이 만만치 않다. 클리블랜드도 탑시드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남은 경기를 잘 마쳐야 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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