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학리그] ‘자신감 장착’ 권시현, “프로팀들에 공수겸장 이미지 보여주고 싶어”

이 성민 / 기사승인 : 2017-03-23 21: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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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시현

[바스켓코리아 = 천안/이성민 웹포터] “프로팀들에 공격과 수비를 모두 잘 할 수 있는, 공수겸장이라는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다”

단국대학교는 23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17남녀 대학농구리그 고려대학교와의 홈 개막전에서 81-79로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단국대는 정규리그 2연승을 질주했다.

경기 내내 치열했던 승부는 권시현(22점 7리바운드 3스틸)의 손 끝에서 결정됐다. 권시현은 종료 3.5초 전 스틸에 이어 극적인 위닝샷을 집어넣으며 단국대에 승리를 선사했다.

경기 후 권시현은 “이번 경기를 상당히 많이 준비했다. 고려대에 맞춰 준비를 정말 많이 했는데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고려대가 이기기 힘든 팀인데 이겨서 너무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위닝샷을 성공해서 그냥 너무 좋다”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권시현은 올 시즌 한층 더 성장했다. 그 동안 전태영의 활약에 가려져있었던 자신의 존재감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과감한 페네트레이션과 슈팅으로 단국대의 외곽을 이끌고 있다.

권시현은 “지난 시즌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스스로 자신감 있게 하려고 마음을 먹었다”며 기량 향상의 요인으로 ‘자신감’을 꼽았다.

권시현은 물 오른 기량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올해 목표를 설정했다. 권시현은 “올해에는 프로팀들에 나를 꼭 알리고 싶다. 공격과 수비를 모두 잘 할 수 있는, 공수겸장이라는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다”며 자신의 목표를 밝혔다.

과연 권시현의 활약은 시즌 끝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자신감을 장착한 권시현의 꿈이 조금씩 영글어 가고 있다.

사진제공=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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