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정규리그 시상식] 정규리그 시상식 열려… 안양 KGC 오세근, 첫 정규리그 MVP 수상 ‘영광’

sportsguy / 기사승인 : 2017-03-27 17: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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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정규리그 시상식

[바스켓코리아 = 남산/김우석 기자] 27일 남산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크리스탈 볼륨에서 2016-17 KCC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이 열렸다.

김영기 KBL 총재 환영사로 시작된 행사는 각 부분 수상자 호명으로 이어졌다. 이성구 페어플레이상을 시작으로 이어진 호명은 한 시간이 넘는 동안 계속 발표가 이어졌고, MVP 수상까지 한 시간이 넘는 동안 이어졌다.

안양 KGC인삼공사 센터 오세근이 생애 첫 MVP 수상과 동시에 베스트 파이브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고양 오리온 포워드 이승현이 수비 5걸과 최고 수비상, 그리고 베스트 파이브까지 세 부분 수상의 기쁨을 누렸고, 부산 kt 포워드 김영환도 이성구 페어플레이상과 Shot of the season 두 부분을 수상했다. 또,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인천 전자랜드로 이적한 박찬희가 수비 5걸과 베스트 파이브에 이름을 올리며 화려한 재기를 알렸다.

Shot of the season은 ‘더블클러치스카이훅슛’이라는 애칭이 만들어진 장면으로 KBL 역사에 길이 남을 커트다. 창원 LG에게 6강 탈락이라는 아픔의 서곡을 그려냈던 순간이기도 하다.

김영환은 수상 소감을 통해 “정말 생각지도 않았던 골이었다. 너무 기쁜 나머지 반대편 골대에 가서 매달렸다. 그 것 때문에 지금까지 놀림을 받고 있다.”며 머쓱해 했다.

KBL ALL-TIME LEGEND 12 호명이 이어졌다. 지난 21년 동안 KBL 무대를 수놓은 선수들 중 12명이 선발되었다. 현 국가대표 허재 감독을 시작으로 원주 동부 포워드 김주성까지 KBL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전현직 선수들 12명이 선정되었다.

허재 감독은 수상 소감을 통해 “뜻깊은 상 주셔서 고맙고, 앞으로도 계속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감사의 말을 남겼다.

계속 수상은 이어졌고, 감독상은 안양 KGC인삼공사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김승기 감독에게 돌아갔다. 김 감독은 “너무 꿈을 많이 꾸었다. 최고의 인기가 있는 종목이 되길 바란다.”라는 말로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신인상은 인천 전자랜드 강상재에게 돌아갔다. 감사합니다. 이 신인상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신 단장님, 감독님 등에게 감사 드린다. 빅3 수식어를 듣고 입단했다.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다음 시즌에는 준비된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 3순위가 아닌 최고의 선수로 거듭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즌 때 약속했던 유도훈 감독에게 키스 세레머니를 펼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수상은 이어졌고, 시상식의 대미를 장식하는 MVP 투표로 이어졌다. 후보는 세 명(이정현, 오세근, 이승현)으로 압축되었고, 김영기 KBL 총재가 수상자를 발표했다. 주인공은 안양 KGC인삼공사 골밑을 단단히 지켜낸 ‘라이언 킹’ 오세근이었다.

오세근은 “너무 감사 인사를 드릴 분들이 많다. 눈물이 날 것 같다.”라는 인사말을 남겼다. 그렇게 정규리그 시상식은 모두 막을 내렸다. 수상 내역은 아래와 같다.

[2016-17 KBL 정규리그 수상 결과]

이성구 페어플레이상 - 김영환(부산 KT 포워드)

기량 발전상 - 송교창(전주 KCC 포워드)

치어리더상 - 원주 동부 그린엔젤스 치어팀

식스맨상 - 정병국(인천 전자랜드 가드)

수비 5걸 - 박찬희(인천 전자랜드), 이재도(부산 KT), 양희종(안양 KGC인삼공사), 이승현(고양 오리온), 데이비드 사이먼(안양 KGC인삼공사)

최우수 수비상 - 이승현(고양 오리온 포워드)

Shot of the season - 김영환(부산 kt 포워드)

게토레이 인기상 - 김종규(창원 LG 센터)

KBL ALL-TIME LEGEND 12 - 허재(국가대표팀 감독), 문경은(서울 SK 감독), 이상민(서울 삼성 감독), 전희철(서울 SK 코치), 추승균(전주 KCC 감독), 현주엽(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주희정(서울 삼성 가드), 김주성(원주 동부 포워드), 양동근(울산 모비스 가드), 애런 헤인즈(고양 오리온 포워드)서장훈, 조니 맥도웰

특별 공로상 - 윤세영(KBL 명예 총재, SBS 미디어그룹 회장)

감독상 - 김승기(안양 KGC인삼공사 감독)

신인 선수상 - 강상재(인천 전자랜드 포워드)

베스트 5 - 박찬희(인천 전자랜드), 이정현(안양 KGC인삼공사), 애런 헤인즈, 이승현(고양 오리온), 오세근(센터)

외국인 선수상 - 리카르도 라틀리프(서울 삼성 센터)

MVP - 오세근(안양 KGC인삼공사 센터)

basketguy@basketkorea.com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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