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Inside] 터란 루 감독의 빡빡한 선수단 운영에 대한 단상!

Jason / 기사승인 : 2017-03-31 13:07:35
  • -
  • +
  • 인쇄
Tyronn Lue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잠시 동부컨퍼런스 선두 자리를 내줬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과 17일에 걸쳐 열린 홈 2연전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유타 재즈를 잡아내면서 지난 2월 24일 4연승을 내달린 이후 처음으로 연승을 이어갔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이후 6경기를 치러 2승 4패에 그치면서 여전히 후반기 들어 크게 흔들리고 있다. 더욱이 최근 워싱턴 위저즈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패하면서 연패를 떠안으면서 26패(47승)를 떠안고 말았다.

클리블랜드가 26패가 되면서 보스턴이 잠시나마 반경기차로 앞섰다. 이미 동부에서 가장 먼저 48승째를 신고한 보스턴이 이번 시즌 개막 이후 처음으로 컨퍼런스 선두자리를 꿰찼다. 동시에 클리블랜드는 처음으로 1위에서 밀렸다. 그러나 보스턴이 지난 30일 밀워키 벅스와의 홈경기에서 뜻하지 않게 패하면서 4연승이 중단됐다. 클리블랜드는 다시 어부지리로 컨퍼런스 1위로 복귀하게 됐다.




문제는 클리블랜드의 후반기 성적이다. 보스턴이 18경기에서 11승 7패를 거둔 사이 클리블랜드는 18경기에서 8승 10패로 5할도 안 되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더욱이 클리블랜드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끝난 이후 데런 윌리엄스와 앤드류 보거트를 영입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다 확실히 채웠다. 불운하게도 보거트가 다치면서 다시 방출됐고, 래리 샌더스를 불러들였지만, 현재 클리블랜드의 전력을 고려할 때 지금 성적은 상당히 아쉽다.




지나치게 높은 제임스에 대한 의존도




클리블랜드는 BIG3라는 확실한 핵심 전력을 갖추고 있다. 더욱이 르브론 제임스는 코트 위에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다. 주득점원으로 나서면서도 플레이메이커로 경기운영까지 도맡고 있다. BIG3가 갖는 이점이 크지만, 그 중 제임스라는 멀티플레이어를 보유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감독으로 선수단을 운영하는데 있어 상당한 이점을 갖고 있다. 여기에 카이리 어빙과 케빈 러브까지 3인방의 전력이 확실하다.




루 감독은 제임스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 제임스는 현재까지 이번 시즌 67경기에 출장했다. 문제는 경기당 37.5분이라는 많은 시간을 소화하고 있다. 클리블랜드에서 출장시간이 가장 많으며, 클리블랜드로 돌아온 지난 2014-2015 시즌 이후를 견주어도 단연 많다. 오히려 제임스는 지난 2012-2013 시즌부터 출전시간이 줄었고, 클리블랜드에서도 데이비드 블랫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당시 의존도가 덜했다.




루 감독이 중간에 휴식시간을 부여하고는 있지만, 워낙에 경기 수가 많은데다 출장시간까지 많다보니 제임스가 지치는 장면도 여러 차례 볼 수 있었다. 지난 28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경기의 당락이 일찌감치 결정되면서 제임스가 단 29분 32초를 뛰었다. 그러나 샌안토니오전을 제외한 가운데 제임스가 나선 후반기 14경기에서는 평균 37.7분을 뛰고 있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전반기보다 출장시간이 더 늘었다.




당장 이번 시즌 포지션별 비율을 보더라도 많이 달라졌다. 지난 클리블랜드에서의 두 시즌을 비교해보면 제임스가 스몰포워드로 많이 뛰면서 간헐적으로 파워포워드를 맡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파워포워드로 뛰는 빈도가 좀 더 늘었다. 심지어 센터와 슈팅가드로 나서기도 했다. 백업 센터인 크리스 앤더슨(샬럿)이 다친 이후 골밑이 약해지면서 부득이하게 파워포워드로 나서는 시간이 늘었다. 가뜩이나 뛰는 시간이 많은데 포지션을 오가면서 부담이 현격히 늘었다.




클리블랜드는 제임스의 원맨팀이 아니다. 제임스의 좌장인 어빙이 있는데다 러브까지 포진하고 있다. 당장 이들 BIG3 외에도 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빅맨과 슈터들이 차고 넘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 감독은 제임스에게 꾸준히 38분에 가까운 시간을 뛰게 하고 있다. 하물며 시즌 초반에는 데런 윌리엄스가 들어오기 전이라 백코트 전력이 온전치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J.R. 스미스까지 다치면서 포인트가드와 슈팅가드 쪽에 재원이 부실했다.




제임스는 시즌 초중반부터 포인트가드 영입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제임스가 스몰포워드로 나서지만 경기운영을 도맡고 있는데다 제임스가 쉴 경우 어빙이 이를 대체했다. 즉, 전반기까지 클리블랜드는 경기운영 대부분을 제임스와 어빙에 의존했다. 그렇다고 루 감독이 제임스와 어빙을 따로 기용하는 묘책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클리블랜드의 로테이션이 보다 빡빡해졌고, 제임스와 어빙이 짊어지는 부담은 출장시간 이상으로 늘어만 갔다.




시즌 중반에 클리블랜드는 마리오 챌머스, 조던 파머, 컥 하인릭, 노리스 콜 등과 접촉하면서 가드 보강을 꾀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당장 가드가 아니더라도 제임스와 어빙의 부담을 덜어낼 플레이메이커 영입이 절실했지만 동반되지 않았다. 그나마 시즌 도중 데릭 윌리엄스가 시장에 나오면서 클리블랜드가 잡았다. 데릭 윌리엄스의 합류로 제임스가 수비 부담을 덜었고,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으면서 클리블랜드가 전력을 더할 수 있었다.




더 큰 문제는 데릭 윌리엄스가 들어오면서 제임스가 수비 부담을 내려놓았고, 데런 윌리엄스까지 더해지면서 제임스가 경기운영에 대한 부분까지 일임할 여건이 마련됐다. 데런 윌리엄스는 클리블랜드에 없던 백업 포인트가드로 제격이었다. 이번 시즌까지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주전 슈팅가드로 나섰지만, 지난 시즌까지 포인트가드를 소화한 만큼 백업 가드로서는 확실한 재원을 품은 셈이다. 더욱이 트레이드가 아닌 계약을 통해 그를 영입했다.




데런 윌리엄스가 가세하면서 클리블랜드는 제 2 포인트가드이자 제 1 백업 포인트가드를 수혈했다. 상황에 따라서는 슈팅가드로 나설 수 있는 만큼 클리블랜드 백코트에 큰 숨통이 트였다. 무엇보다 어빙의 쉬는 시간은 물론 잠재적인 제임스의 부담까지 덜 여건을 다진 셈이다. 클리블랜드에는 데릭 윌리엄스, 리처드 제퍼슨이 버티고 있어 포워드 쪽에서 선수층이 잘 다져졌다.




그러나 루 감독은 여전히 제임스를 고집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후반기 성적마저 추락하면서 보스턴에게 선두 자리를 내주는 일까지 발발했다. 이대로 가다가는 동부컨퍼런스 탑시드를 획득하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 하물며 시즌 막판이기 때문에 주축들이 느끼는 피로는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선수가 제임스라면 보다 지쳐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클리블랜드의 선수층을 감안할 때, 루 감독은 여전히 로테이션을 바꿀 생각이 없어 보인다.




빡빡한 루 감독의 로테이션




당장 제임스 기용에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다. 루 감독은 시즌 내내 디안드레 리긴스를 중용하지 않았다. 당장 기량적인 측면에서 여타 선수들에 비해 뒤지는 것이 사실이고, 루 감독이 필요한 여러 전술 수행에 있어 리긴스의 수행도가 떨어지는 등 외부에서 알아채기 힘든 내부적인 요인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리긴스는 평균 이상의 수비력을 갖추고 있는데다 외곽에서 안정된 3점슛을 뿌려줄 수도 있다. 3-D 플레이어로 활용하기 제 격이다.




3점슛에 대해 워낙에 적은 표본(0.3개 성공/0.8개 시도)을 두고 있어 당장 좋은 슈터라 판단하기는 쉽지 않지만, 클리블랜드에는 이미 좋은 3점슈터들이 차고 넘친다. 이를 잘 버무린다면, 꼭 리긴스의 3점슛이 양호하지 않더라도 상대 득점원을 전담 수비하는 전문 수비수로 기용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리긴스는 이번 시즌 56경기에서 평균 12.9분 출전에 그쳤다. 후반기 들어서는 더욱 처참하다. 리긴스는 후반기에 11경기 나와 평균 7.1분을 뛰는데 그쳤다.




이 뿐만이 아니다. 데릭 윌리엄스도 사실상 로테이션에서 제외됐다. 윌리엄스는 클리블랜드 합류 직후 자신의 몫을 잘 소화했다. 기동력을 갖추고 있는 윙포워드가 들어오면서 클리블랜드가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포워드로 나서지만 상대 가드까지 수비할 수 있는 만큼 클리블랜드 합류 후 첫 8경기에서 평균 24.9분을 뛰면서 10.5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11경기에서는 평균 15.4분 출전에 그쳤으며, 3월 중순에는 루 감독이 기용하지 않은 적도 많았다.




데릭 윌리엄스의 뛰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곧바로 제임스의 부담이 많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동시에 기존의 선수들이 많이 움직여야 하고 수비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게 된다. 최근 카일 코버와 이만 셤퍼트가 다쳤고, 최근 리처드 제퍼슨까지 무릎이 좋지 않다. 여러모로 데릭 윌리엄스가 출격했어야 했지만, 루 감독은 데릭 윌리엄스를 뚜렷하게 기용하지 않았다. 사실상 로테이션에서 빼버리기까지 했다.




데런 윌리엄스도 마찬가지다.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은 이후 10경기에서 평균 21.4분을 뛰었지만, 최근 5경기에서는 18분을 소화했다. 현재 클리블랜드의 상황을 감안할 때 꾸준히 20분 이상을 뛰어도 무방해 보이지만, 오히려 최근 들어 데런 윌리엄스의 출전시간까지 줄어들었다. 마찬가지로 주전 의존도는 물론 핵심 선수들에 대한 부담이 가중화되는 것을 루 감독이 사실상 방치한 셈이다.




돌이켜 보는 지난 플레이오프!




루 감독은 지난 플레이오프에서도 로테이션 안에 있는 선수와 밖에 있는 선수들에 대한 기준이 지나칠 정도로 높았다. 큰 경기에서 주축들의 경기력이 중요하다지만 지나칠 정도로 몇 몇 선수에 의존하는 모습이 보였다. 지난 시즌 도중 클리블랜드가 블랫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수석코치였던 루가 감독이 됐다. 감독 부임이후 루 감독은 러브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러브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할애하기도 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달랐다. 모리스 윌리엄스(덴버), 티모피 모즈고프(레이커스)는 가비지타이머가 됐다. 채닝 프라이도 상황에 따라 출전시간이 들쑥날쑥했다. 제임스가 경기마다 40분이 넘는 시간을 뛰었고, 어빙, 러브, 스미스까지 모두 36~37분이라는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 경기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믿을 수 있는 선수들을 투입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초반부터 주축들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를 가져가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 최종적인 우승을 단행하면서 루 감독의 선수 운영에 대해서 의문부호가 생기지는 않았다. 정규시즌과 달리 플레이오프는 이겨야 내일이 있는 경기인 만큼 최선을 다하는 것이 맞지만, 블랫 전 감독과 별반 다를 바 없는 선수단 운영과 로테이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결국 이번 시즌 후반기를 계기로 루 감독의 역량이 보다 확실하게 드러나고 있는 셈이다.




지난 시즌과 달리 치열한 동부 판도




지난 시즌과 달리 동부의 판도는 많이 바뀌었다. 지난 시즌에는 토론토 랩터스를 제외하고는 클리블랜드를 따라올 팀이 없었다. 토론토와의 격차도 상당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다르다. 보스턴이 보다 발전된 경기력을 펼치고 있으며, 워싱턴도 스캇 브룩스 감독의 지도력이 잘 녹아들었으며 향상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토론토도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전력을 좀 더 살찌웠다. 호시탐탐 순위상승을 노릴 수 있는 팀들이 즐비하다. 그래서일까 루 감독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쫓기고 있는 모양새다.




클리블랜드가 탑시드를 획득하지 못할 경우 2연패 도전에 가시밭길이 예고되어 있다. 제임스라는 현역최고 선수와 어빙이라는 확실한 승부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큰 경기에서 클리블랜드의 이점은 여전하다. 슈터들까지 많아 분위기를 타면 웬만한 팀들을 연파해낼 수 있는 전력이다. 그러나 보스턴, 워싱턴, 토론토 모두 빠지지 않는 전력이며, 당장 지난 플레이오프와 달리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부터 쉽지 않은 승부를 치러야 한다.




클리블랜드로서는 최대한 1번시드를 확보해 4위가 유력한 토론토를 만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당장 1위 자리를 지키는 것마저 위태위태해 보이며, 루 감독이 전혀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자칫 잘 못 하다가는 시즌 내내 유지했던 1위를 내줄 가능성도 상당히 높아 보인다. 더 큰 문제는 순위 하락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 장담할 수 없다는 점이다. 그만큼 보스턴과 워싱턴의 추격이 매섭다. 그런 만큼 루 감독이 선수단 운영의 방향을 보다 확실히 잡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시즌 내내 선수들을 고루 활용했다면, 이와 같은 위기에 루 감독이 활용할 수 있는 카드는 많았을 것이다. 동시에 주축들이 크게 지치는 일도 지금과 같지는 않았을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그러나 루 감독은 그러지 못했다. 전임 감독과 별반 다르지 않은 경기 운영으로 오히려 클리블랜드 선수들이 훨씬 더 지치는 결과를 야기했다. 이대로는 높은 순번으로 플레이오프에 오르더라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그 정도로 동부 상위권이 치열하다.




루 감독의 한계일까?




최근 팀이 처져 있을수록 주전에 대한 의존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더욱이 클리블랜드는 시즌 중반까지 선수단에 한 자리를 비운 채 시즌을 치렀다. 모리스 윌리엄스가 은퇴했지만 계약이 남아 있었고, 방출을 택하기보다는 지켜보는 쪽을 택했다. 추후 거래에 활용하기 위함이었다. 결국 코버를 데려오는데 활용했지만, 마이크 던리비까지 같이 보냈고, 빈 자리에 데릭 윌리엄스를 영입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백업 센터인 앤더슨도 시즌 도중 전열에서 이탈했다. 즉, 클리블랜드는 가용재원이 적은 채 시즌을 치렀다. 그나마 앤더슨의 자리에 데런 윌리엄스가 들어오면서 15인을 꽉 채웠다. 보거트는 조던 맥레이를 방출하고 불렀지만, 한 경기 만에 다쳤고, 결국 래리 샌더스를 데려와야 했다. 게다가 스미스도 시즌 내내 경기에 나서지 못했음을 감안하면 사실상 12명으로 시즌을 치른 셈이다.




오히려 더 출전시간을 배분해야 하는 상황에서 루 감독은 주전을 고집했고, 그 여파가 이번 시즌 후반기에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최근 샌안토니오전 대패도 경기 분위기에 휘말리면서 클리블랜드가 자초한 부분도 있지만, 결과론적으로는 선수들이 지쳐있고, 경기 내 주도권을 잡을 만한 여력이 없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큰 점수 차에도 따라붙을 수 있는 여력과 전력을 갖고 있는 팀이 속절없이 무너진 점만 보더라도 잘 드러난다.




루 감독은 지난 시즌 도중 호기롭게 지휘봉을 잡았고, 변화를 예고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웬만한 나이 많은 감독 못지않게 로테이션에 들어 있는 선수들을 중용하고 있고, 그 외 선수들을 좀체 투입하지 않고 있다. 결국 선수들이 후반기 들어 체력적인 난조에 시달리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보스턴이 따라오자 더 쫓기듯이 제임스를 필두로 핵심 선수들에 의존하고 있으며, 휴식을 부여하길 극도로 꺼려하고 있다.




과연 클리블랜드는 이번 시즌에 컨퍼런스 1위로 시즌을 마칠 수 있을까? 클리블랜드의 데이비드 그리핀 단장은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을 다해 선수단을 꾸렸다. 운도 따랐다. 트레이드로 영입해야 할 만한 재원인 데런 윌리엄스, 데릭 윌리엄스, 앤드류 보거트(부상으로 샌더스로 대체)까지 손쉽게 영입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정작 루 감독은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이들을 적극적으로 내세우지 않고 있다.




오히려 제임스와 BIG3에 대한 의존도만 더욱 높아진 상태며, 적게는 주전, 많게는 로테이션 멤버까지만을 주요 활용 가능한 선수로 두고 있다. 감독마다 기준은 다르지만, 긴 정규시즌을 치르는데 있어 선수단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루 감독은 지난 시즌 도중부터 1위를 내달렸던 만큼 이번에 1위를 지키는데 급급해 보이는 선수단 운영을 펼치고 있다. 이와 같은 운영으로 2연패 도전은 쉽지 않아 보인다.




사진 = NBA Media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