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김우석 기자] 서울 삼성이 PO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4강 진출 확률 95%를 잡았다.
삼성은 2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17 KCC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리카르도 라틀리프(22점 17리바운드), 문태영(22점), 마이클 크레익(14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임동섭(16점-3점슛 4개) 활약을 묶어 제임스 켈리(22점 8리바운드 3스틸), 커스버트 빅터(10점 4리바운드), 강상재(11점 6리바운드), 김지완(11점 5어시스트)이 분전한 인천 전자랜드를 89-75으로 완파했다.
1쿼터, 삼성 24-12 전자랜드 : 삼성의 꾸준함, 주춤하는 공격 전자랜드
삼성 야투 성공률 59%(2점슛 7개/13개 시도, 3점슛 3개/4개 시도), 문태영 9점 활약
전자랜드 야투 성공률 32%(2점슛 6개/12개 시도, 3점슛 7개 시도 모두 실패)
전자랜드는 박찬희, 정영삼, 정효근, 강상재, 켈리가 선발로 나섰고, 삼성은 주희정, 임동섭, 문태영, 김준일, 라틀리프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정효근이 시작과 함께 레이업을 터트렸다. 삼성은 깜짝 선발로 나선 주희정이 3점슛을 터트렸다. 전자랜드가 바로 박찬희 돌파로 응수했다. 삼성이 김준일 점퍼로 응수했다. 공격에서 높은 집중력을 보이는 양 팀의 초반이었다.
삼성이 라틀리프 점퍼로 7-4로 한 발짝 앞섰다. 좋은 패스 흐름에서 파생된 점퍼였다. 3분 30초가 지날 때 켈리가 원맨 속공을 레이업으로 완성했다. 자신의 탄력을 한껏 자랑하는 순간이었고, 연이어 자신이 실패한 레이업을 풋백으로 연결했다. 전자랜드가 8-7로 전세를 뒤집었다. 삼성은 잠시 공수가 주춤하며 역전을 내주었다.
3분 30초 지날 때 문태영이 장거리 점퍼를 터트렸고, 전자랜드는 정영삼 레이업으로 응수했다. 얼리 오펜스를 골로 바꾼 정영삼이었다. 라틀리프가 보고 있지 않았다. 골밑을 뚫어내며 첫 골을 만들었다. 다시 점수차는 11-10, 삼성이 1점을 앞섰다.
그렇게 두 팀은 공격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이며 1쿼터 절반을 보냈고, 이후 경기는 잠시 주춤했다. 공격을 좀처럼 완성시키지 못했다. 슛팅도 연이어 림을 빗나갔다. 1분이 넘는 동안 점수는 더해지지 않았고, 라틀리프가 자유투 라인부터 시도한 돌파를 성공시키며 점수를 더했다.
종료 4분을 남겨두고 전자랜드가 첫 번째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주춤해진 공격을 정리해야 했다. 종료 3분 24초 전 임동섭이 침착하게 돌아 자신에게 만들어진 3점슛 찬스를 점수로 바꿨다. 삼성이 16-10으로 달아나는 순간이었고, 연이어 문태영이 돌파를 통해 2점을 더했다. 조금씩 분위기가 삼성 쪽으로 흘러갔다.
정효근이 약 3분 간 공백을 뚫고 점퍼를 성공시켰다. 삼성이 바로 문태영 3점슛으로 응수했다. 점수는 21-12, 9점차로 벌어졌다. 전자랜드에 찾아온 첫 번째 위기였다. 문태영이 다시 점수를 더했다. 이번에는 점퍼였다. 삼성은 공격에서 계속된 문태영 활약 속에 23-12, 11점차 리드를 만들었다. 전자랜드는 떨어진 수비 집중력으로 인해 점수차를 내주고 말았다.
종료 56초 전, 삼성이 작전타임을 실시했고, 이관희와 크레익이 경기에 나섰다. 전자랜드도 김지완, 정병국, 빅터를 투입했다.
종료 3.8초 전, 이관희가 자유투를 얻어내 한 개를 성공시켰다. 전자랜드 마지막 공격은 실패로 돌아갔다. 삼성이 12점을 앞섰다.

2쿼터, 전자랜드 23-22 삼성 : 접전의 연속, 리드 지켜내는 삼성
제임스 켈리 12점(2점슛 5개/7개 시도, 자유투 2개/3개 시도)
삼성 꾸준한 야투 성공률 53%(2점슛 10개/19개 시도)
켈리가 원맨 속공으로 레이업으로 완성시켰다. 삼성이 크레익, 이관희 속공으로 쿼터 첫 득점을 생산했다. 크레익 패스 센스가 돋보인 장면이었다. 연이어 이관희가 골밑을 뚫어냈다. 삼성이 다시 28-14, 더블 스코어차 리드를 이어갔다.
잠시 경기는 공수를 주고 받을 뿐이었고, 3분 30초가 지날 때 켈리가 속공 과정에서 얻은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점수로 바꿨다. 삼성이 바로 효과적인 패스를 펼쳤고, 골밑에서 오픈 찬스를 얻언 크레익이 덩크슛을 터트렸다. 30점 고지를 넘어서는 순간이었다.
이후 난전 상황에서 임동섭이 점퍼를 가동했다. 침착함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점수는 다시 32-16으로 크게 벌어졌다. 3분 30초가 지날 때 전자랜드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공수에서 전반적인 정리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전자랜드가 삼성 아웃 오브 바운드 공격을 스틸로 연결했고, 켈리가 슬램 덩크를 터트리며 하이라이트 장면을 만들었다. 삼성이 바로 라틀리프 골밑슛으로 응수하며 분위기를 빼앗기지 않았다.켈리가 골밑을 한 차례 더 뚫어냈고, 전자랜드가 수비를 올 코트 프레스로 전환했다. 처음으로 꺼내든 반전 카드였다. 크레익이 파워를 앞세워 빅터를 벗겨냈다.
남은 시간은 4분 여, 삼성이 계속 넉넉한 점수차를 유지하고 있었다. 종료 3분 26초 전, 삼성이 크레익 랍 패스에 이은 라틀리프 엘리웁 성공, 그리고 연이은 자유투까지 점수로 바뀌면서 39-20, 19점을 앞서갔다. 전자랜드는 좀처럼 수비를 정리하지 못하며 반전에 실패했다.
빅터가 풋백을 성공시켰고, 연이어 켈리가 더블 클러치로 점수를 더했다. 박찬희 레이업이 이어졌다. 점수가 26-39로 줄어 들었다. 종료 2분 29초 전, 삼성이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잠시 흐트러진 공수 집중력을 추스러야 했다.
크레익이 괴력을 발휘하며 전자랜드 골밑 수비 세 명을 벗겨냈고, 전자랜드가 바로 김지완 3점으로 응수했다. 김태술이 집중력 높은 개인기로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전자랜드는 빅터 골밑슛으로 따라붙었다.
종료 1분 22초 전, 라틀리프가 골밑슛에 이은 보너스 원샷을 점수로 바꿨다. 난타전 가운데 46-31, 삼성이 넉넉한 점수차를 유지했다.
전자랜드가 바로 하이라이트 장면을 만들었다. 박찬희 랍 패스를 켈리가 인상적인 엘리웁으로 연결했다. 삼성은 턴오버를 범하며 공격권을 잃어 버렸다. 전자랜드 프레스가 성공한 장면이었다.
이후 골은 쉽게 터지지 않았고, 종료 15초 전, 천기범이 테크니컬 파울을 범했다. 켈리가 자유투를 실패했다. 종료 직전 강상재가 팁 인을 성공시켰다. 보너스로 얻은 자유투는 실패했다. 삼성이 11점을 앞섰다. 전자랜드의 마지막 추격전이 눈에 띄었던 2쿼터였다.

3쿼터, 삼성 25-23 : 도전과 응전의 연속, 흐름 지켜내는 삼성
삼성 야투 성공률 50%(2점슛 7개/11개 시도, 3점슛 3개/9개 시도), 크레익 8점 2리바운드
전자랜드 야투 성공률 67%(2점슛 7개/10개 시도, 3점슛 3개/5개 시도), 김지완 8점 3어시스트
문태영 점퍼로 경기는 재개되었고, 전자랜드가 바로 빅터 점퍼로 응수했다. 문태영이 바로 골밑을 뚫어냈다. 시작부터 접전을 예고하는 양 팀이었다. 김지완이 라틀리프를 넘어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문태영이 3점포를 가동했다. 강상재 3점슛이 이어졌다. 시작부터 대단한 화력전이 펼쳐졌다.
잠시 주춤했던 시간이 지나 전자랜드가 켈리 덩크슛으로 44-53, 9점차로 따라붙었다. 3분 30초가 지났을 때 상황이었다. 삼성은 조금 주춤한 시간을 보냈다.
빅터가 골밑을 뚫어냈다. 주춤했던 삼성이 임동섭 3점슛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연이어 라틀리프가 침착하게 속공을 성공시켰다. 점수는 다시 58-46, 12점차 삼성 리드가 그려져 있었다. 4분 30초가 지날 때 전자랜드가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삼성 오름세를 끊어가고 집중력을 정비해야 했다.
크레익이 파워와 침착한 스텝을 활용해 빅터를 또 한 차례 벗겨냈고, 전자랜드는 얼리 오펜스 상황에서 터진 김지완 점퍼로 추격 흐름을 지켜냈다. 김지완이 다시 2대2 게임을 점퍼로 연결했다. 점수가 다시 50-60, 10점차로 좁혀졌다.
임동섭이 난전 상황에서 3점포를 가동했다. 삼성이 추격 흐름을 따돌리는 인상적인 장면이었다. 빅터가 바로 3점슛으로 응수했다. 김지완의 침착한 패스가 돋보였던 순간이었다. 크레익이 슬램 덩크로 응수했고, 연이어 자유투를 얻은 크레익은 두 개를 모두 점수로 바꿨다.
전자랜드도 바로 켈리 점퍼로 점수를 더했다. 삼성이 계속 12~10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종료 1분51초 전 라틀리프가 혼전 상황에서 골밑슛을 완성했다. 전자랜드가 다시 빅터 3점슛 패턴을 활용해 3점을 더했다.
점수차를 좁히기 위한 위한 도전과 점수를 지키려는 응전이 계속되는 9분간 상황이었다. 종료 직전 크레익 윈드밀 덩크가 작렬했다. 전자랜드 턴오버가 아쉬운 장면이었다. 삼성이 13점을 앞섰다.
4쿼터, 삼성 18-15 전자랜드 : 아쉬웠던 추격전, 승리 완성하는 삼성
전자랜드가 삼성 U파울로 얻은 자유투와 공격권을 모두 점수로 바꿔 62-71, 다시 9점차로 따라붙었다. 강상재가 자유투를, 박찬희가 레이업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삼성은 두 번의 공격이 실패로 돌아갔다.
강상재가 턴 어라운드 페이드 어웨이를 성공시켰고, 수비에 다시 프레스를 적용했다. 문태영이 난전 상황에서 레이업으로 점수를 더했고, 전자랜드가 정효근 팁 인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점수가 66-73, 6점차로 줄어 들었다.
2분이 지날 때 삼성이 주희정을 투입했다. 선수 교체를 통해 흐름에 변화를 주는 삼성 벤치였다. 문태영이 골밑을 뚫어냈다. 위기 순간이 되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문태영이었다. 삼성이 다시 77-66, 11점차로 달아났다.
3분이 지날 때 전자랜드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흐름을 집어가야 할 대목이었다. 삼성이 속공 찬스에서 라틀리프 덩크슛으로 점수를 더했고, 연이어 터진 라틀리프 점퍼로 81-66, 15점을 앞섰다. 조금씩 승부가 기우는 느낌이었다.
4분이 30초가 지날 때 삼성이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공수에서 집중력과 효율성에 대한 주문이 필요한 순간이었다. 이시준을 기용했고, 전자랜드고 박찬희를 투입했다. 임동섭이 골밑을 뚫어냈다. 삼성이 83-66, 17점을 앞섰다.
전자랜드 공격은 계속 주춤했다. 종료 4분 51초 전 U파울로 얻은 공격권을 강상재가 무빙슛으로 연결했다. 간만에 더해진 득점이었다. 연이은 공격에서 박찬희가 침착하게 점퍼를 성공시켰다. 점수는 70-83, 13점차로 줄어(?) 들었다. 남은 시간은 3분 여, 조금씩 전자랜드에 위기가 찾아오고 있었다.
종료 2분 51초 전, 주희정이 느낌 있는 3점포를 터트렸다. 우중간에서 파생된 오픈 찬스를 3점으로 환산했다. 삼성이 16점을 앞서는 순간이었고, 전자랜드는 빠른 시점에 마지막 작전타임을 사용해야 했다.
정효근이 높은 집중력으로 포스트 업을 성공시킨 후 파울까지 얻어냈다. 하지만 자유투는 아쉽게 실패로 돌아갔다. 삼성이 임동섭 3점슛으로 달아났다. 사실상 승부가 갈린 순간이었다. 더 이상 변화는 없었다. 삼성이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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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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