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유재학 감독과 동부 김영만 감독, 외곽슛 강조!

Jason / 기사승인 : 2017-04-01 14: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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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감독

[바스켓코리아 = 울산/이재승 기자] 울산 모비스와 원주 동부의 사령탑은 외곽슛을 강조했다.

양 팀은 1일(토)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16-2017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을 앞두고 외곽에서 잘 풀려야 승리에 가깝다고 강조했다.

먼저 모비스의 유재학 감독은 “외곽에서 슛이 들어가야 한다”고 입을 열며 “3점이 30% 정도 나오면 괜찮은데 그렇지 않은 경우는 어렵다”면서 3점슛의 성공유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유 감독은 “(전)준범이, (김)효범이, (양)동근이의 슛이 들어가야 수월하다”며 슈터들의 3점슛이 들어갈 경우 승부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동부의 김영만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김 감독은 “지난 1차전에서 득점이 적었지만, 3점슛이 적었다”고 운을 떼며 “국내선수들의 득점이 나와야 한다. 개인기로 되지 않는다면 동료들을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외곽슛은 물론 국내선수들의 전반적인 득점이 저조했다며, 1차전 패인을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김 감독은 “밖에서 슛이 들어가고 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던져야 될 때 던져야 되는데 시도가 너무 적었다”고 덧붙였다. 동부는 1차전에서 외곽에서 좀체 슛을 던지지 못하면서 안쪽에 지나치게 편중된 경기를 펼쳤고, 공격전개가 원활하지 못했다. 김 감독은 “쏴줘야 되는데 지나치게 돌파를 고집한 면이 있다”며 외곽슛을 이날의 키포인트로 꼽았다.

과연은 양 팀은 2차전에서 외곽슛이 잘 들어갈 수 있을까? 모비스에는 이종현과 함지훈이 구성하는 골밑 전력이 돋보이는 가운데 동부에는 로드 벤슨과 웬델 맥키네스가 안쪽을 책임지고 있다. 안쪽에서 동부가 유리한 것이 사실. 하지만 모비스와 동부는 나름대로 외곽에서의 지원이 상당히 필요하다.

특히나 플레이오프에는 3점슛 한 방이 지니고 있는 의미가 실로 크다. 그런 만큼 양 팀의 감독 모두 3점슛을 상당히 강조했다. 외곽슛 성공률이 받쳐줄 경우 승부에서 유리한 방향으로 끌고 갈 수 있다. 과연 어느 팀의 3점슛이 터질까? 외곽슛의 성공 유무가 2차전의 승부를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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