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밀워키 벅스가 선수단에 작은 변화를 가했다.
『RealGM.com』에 따르면, 밀워키가 테런스 존스(포워드, 206cm, 116kg)를 방출했다고 전했다. 이후 밀워키는 게리 페이튼 Ⅱ(가드, 191cm, 86kg)와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존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뉴올리언스와 계약기간 1년 최저연봉에 계약했다. 뉴올리언스에서 51경기에 나서 경기당 24.8분을 뛰며 11.5점(.473 .253 .606) 5.9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주전과 벤치를 오가면서 파워포워드 자리를 잘 채웠다. 그러나 전반기가 끝난 이후 뉴올리언스는 존스를 방출했다.
당초 뉴올리언스는 존스를 트레이드하려 했다. 드마커스 커즌스를 데려오면서 버디 힐드, 타이릭 에반스, 랭스턴 겔러웨이(이하 새크라멘토)를 내보낸 만큼 가드가 필요했다. 즈루 할러데이가 있지만, 백업 포인트가드가 부족한 만큼 존스를 매물로 가드 영입을 노렸다. 그러나 뉴올리언스는 트레이드에 실패했고, 돌연 그를 방출했다.
밀워키는 곧바로 존스를 영입했다. 자바리 파커가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가운데 존스의 영입은 주효했다. 파커가 시즌아웃된 가운데 존스가 들어오면서 포워드 보강에 성공했다. 그러나 존스는 밀워키에서 중용 받지 못했다. 지난 3경기에서 경기당 2분을 뛰는데 그쳤다.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평균 1리바운드에 그쳤다.
이후 밀워키는 페이튼 주니어와 계약했다. 페이튼은 이번 시즌 주로 D-리그에서 뛰었다. 2016 드래프트에서 지명 받지 못한 그는 시즌 개막에 앞서 휴스턴 로케츠와 계약했지만, 시즌을 앞두고 방출되며 생존에 실패했다. 이후 D-리그의 리오그란데 밸리바이퍼스에서 뛰며 평균 32.7분 동안 14.1점 6.5리바운드 3.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페이튼은 부친을 닮아서일까, 좋은 수비력을 갖추고 있다. 대학시절 그는 오레건스테이트 비버스에서 두 시즌 동안 도합 63경기에서 평균 14.7점 7.7리바운드 4.1어시스트 2.8스틸을 기록했다. 이를 포함해 페이튼은 최초로 두 시즌 연속 팩12컨퍼런스 올해의 수비수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동시에 디펜시브 퍼스트팀에더 뽑히는 등 좋은 수비력을 갖고 있다.
밀워키는 존스가 밀워키 전술에서 기여할 수 있는 바가 적다고 여긴 만큼 페이튼을 영입해 수비력을 강화한 것으로 파악된다. 동시에 포워드는 차고 넘치는 만큼 교통정리에 나선 것이라 봐야 한다. 뿐만 아니라 말컴 브록던이 부상을 당한데다 가뜩이나 포인트가드가 취약한 만큼 페이튼을 불러들이면서 포인트가드를 채우는데 성공했다.
한편 밀워키는 현재까지 40승 37패로 동부컨퍼런스 5위에 올라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애틀랜타 호크스, 시카고 불스와 함께 공동 5위선을 형성하고 있었다. 그러나 밀워키는 3월에만 18경기에서 14승을 수확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잡고 있다.
사진 =Milwaukee Buck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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