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클리블랜드, 탐슨 부상에 울상!

Jason / 기사승인 : 2017-04-06 10: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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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stan Thompson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부상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

『NBA.com』에 따르면, 클리블랜드의 'Double T' 트리스탄 탐슨(포워드, 206cm, 108kg)이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다쳐 최소 2경기에서 빠지게 됐다고 전했다. X-레이 촬영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MRI 검사 결과 부상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클리블랜드는 보스턴 셀틱스와 원정경기를 치르고 있으나 탐슨은 원정길에 합류하지 않았다.




탐슨이 다치면서 클리블랜드는 골밑 전력 구성에 난항을 겪게 됐다. 급한데로 클리블랜드는 D-리그 캔턴 차지에서 뛰고 있는 래리 샌더스를 불러올렸다. 탐슨이 빠지면서 당장 골밑에서 몸싸움을 해줄 선수가 없는 만큼 기존의 선수들과 샌더스로 하여금 부족하나마 탐슨의 빈자리를 메워보겠다는 심산이다.




탐슨의 이탈로 케빈 러브의 역할이 보다 중요해졌다. 탁월한 리바운더인 만큼 골밑을 단속하는데 신경을 써야 한다. 채닝 프라이는 수비보다는 공격에 초점이 맞춰진 선수인 만큼 당장 탐슨을 대체하긴 쉽지 않다. 동시에 데릭 윌리엄스도 중요하다. 그러나 터란 루 감독이 그간 로테이션에서 제외한 만큼 이번에는 적극 기용할지도 주목된다.




이번 부상으로 탐슨은 연속 경기 출전기록이 447경기에서 멈추게 됐다. 탐슨은 지난 2012-2013 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오는 동안 단 한 경기에서도 결장하지 않았다. 시즌마다 82경기를 꽉 채우는 등 4년 연속 개근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도 77경기에서 모두 나서면서 5년 연속 82경기 소화를 눈앞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부상으로 기록은 중단됐다.




지난 시즌 중반부터 주전 센터로 나서고 있는 탐슨은 이번 시즌 들어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상 전까지 77경기에서 경기당 30.1분을 소화하며 8.1점 9.3리바운드 1어시스트 1.1블록을 기록했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를 평균 3.7개씩 잡아내면서 여전히 클리블랜드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로 입지를 굳혔다.




지난 2015-2016 시즌을 앞두고는 클리블랜드와 장기계약을 체결하며 잔류했다. 탐슨은 클리블랜드와 계약을 두고 꾸준히 줄다리기를 벌인 끝에 계약기간 5년 8,2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연간 1,600만 달러가 넘는 계약을 손에 넣었다. 활약대비 연봉이 지나치게 많다는 평가였으나 샐러리캡이 늘어나면서 탐슨의 계약이 오히려 '알짜'가 됐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보스턴과 동부컨퍼런스 선두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격돌하고 있다. 현재까지 보스턴과 같은 50승 27패로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이날 보스턴과 맞대결을 벌이는 만큼 이긴다면 단독 선두로 올라서게 된다. 클리블랜드는 이번 시즌 보스턴을 세 차례 만나 2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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