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삼성과 전자랜드가 4차전 안에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다. 6강 플레이오프 통산 7번째 5차전을 통해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팀을 가린다.
서울 삼성은 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80-77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동률을 만들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정규리그 포함해 처음으로 40점 고지를 밟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팀 득점의 절반을 혼자서 책임졌다.
삼성은 16리바운드까지 잡은 라틀리프의 활약을 앞세워 리바운드에서 47-28로 19개 우위를 점했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에서 17개나 잡았다. 전자랜드의 수비 리바운드가 19개임을 감안하면 자신들의 공격 실패를 재차 공격 리바운드로서 만회했다고 볼 수 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5차전까지 승부를 끌고 가는데 성공했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5차전을 예상했다. 어쩌면 전자랜드의 의도대로 풀린 시리즈라고 볼 수도 있다.
역대 6강 플레이오프에서 5차전이 치러진 건 6번 있었다. 이번은 7번째. 고양 오리온과 전자랜드가 5차전을 각각 3회씩으로 가장 많이 경험했었다. 전자랜드가 이번 시리즈를 통해 4회로 최다 5차전을 치르는 팀에 이름을 올렸다. 전자랜드는 6강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
삼성은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팀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95%(38/40)를 믿는다. 전자랜드는 4차전에서 패한 팀이 5차전에서 이긴 확률 83.3%(5/6)에 모든 것을 건다. 다만, 2008~2009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서 4,5차전을 내리 패한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다.
삼성과 전자랜드의 6강 플레이오프 5차전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오후 2시 3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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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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