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이번 여름에 갈리나리와 해리스 잡을까?

Jason / 기사승인 : 2017-04-13 10: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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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lo Gallinari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아쉽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덴버 너기츠가 주축 선수들 남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덴버가 다닐로 갈리나리(포워드, 208cm, 102.1kg)와 개리 해리스(가드, 193cm, 95.3kg)의 거취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갈리나리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이적시장에 나갈 수 있는 선수옵션을 갖고 있다. 현재로서는 이적시장에 나갈 것이 유력하다. 해리스는 다가오는 2017-2018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신인계약 마감에 앞서 연장계약을 맺을 수 있는 대상자다. 해리스는 다음 시즌 11월 1일(이하 한국시간)까지 연장계약 체결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갈리나리는 지난 2015년 여름에 덴버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2015년 오프시즌을 기점으로 계약기간이 1년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약기간 2년 3,250만 달러의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마지막 해인 2017년 여름에는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옵션이 들어가 있다. 지난 여름부터 샐러리캡이 크게 늘어난 만큼 갈리나리는 FA가 될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시즌 갈리나리는 63경기에서 모두 주전으로 출장했다. 경기당 33.9분을 소화하며 18.2점(.447 .388 .902) 5.1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대비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기록이 소폭 하락했지만, 큰 차이가 없고, 출장시간이 약간 줄었음을 감안하면 여전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최근 두 시즌 동안 갈리나리는 평균 34.3분 동안 18.8점(.429 .378 .884) 5.2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두 시즌 동안 도합 116경기를 소화하는데 그치면서 여전히 내구성에서 아쉬운 모습을 드러냈다. 다치지만 않는다면 팀의 주득점원으로 괜찮은 선수지만 이번 시즌에도 크고 작은 부상으로 70경기 이상에 나서지 못한 점은 아쉽다.




갈리날리의 거취와 관련해 덴버의 팀 커넬리 단장은 "그가 이적시장에 나가면 많은 변수가 있다"면서 "아직은 시기상조"라며 계약조건과 계약기간에 대해 알 수 있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우선 갈리나리가 시장에 나간다면 적정가가 형성되고, 이에 맞춰 덴버가 상황을 봐서 계약을 제시할 것으로 파악된다.




덴버는 이번 시즌에도 갈리나리에 대한 트레이드를 제시받았다. 그러나 덴버는 거절했다. 갈리나리에 대한 믿음일 수도 있고, 덴버가 원하는 조건이 아니었을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하여 커넬리 단장은 "그는 오랫동안 이곳에 머물렀고, 우리 핵심 중 한 명이다"고 입을 열며 "옵트아웃하지 않는다면 기쁘겠지만, 시장에 나간다면 우리에게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해리스는 지난 2014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데뷔했다. 1라운드 14순위로 시카고 불스의 부름을 받았다. 드래프트 이후 덴버는 앤써니 랜돌프와 당시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덕 맥더밋(1라운드 11순위)을 보내면서 덴버가 해리스, 유섭 너키치(포틀랜드), 2015 2라운드 지명권을 받았다.




해리스는 데뷔 시즌에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선보이면서 덴버의 주전 가드로 도약했다. 지난 시즌에 76경기에서 모두 주전으로 나서면서 평균 12.3점을 기록했다. 하물며 이번 시즌에는 57경기에서 평균 31.3분 동안 14.9점(.503 .420 .776) 3.1리바운드 2.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덴버는 수년 동안 마땅한 슈팅가드가 없어 골머리를 앓아왔다. 아직 20대 초반에 불과한 해리스가 평균 15점 정도를 책임지는 선수로 발돋움하면서 덴버도 한시름 덜었다. 무엇보다 해리스는 여전히 성장가능성이 높은 만큼 덴버가 연장계약 마감시한 전에 해리스를 붙잡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하여 커넬리 단장은 "해리스는 이곳에 오랫동안 머무를 선수"라고 운을 떼며 "이번 여름이든 다음이든 머무를 것"이라며 해리스의 연장계약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그러면서도 "해리스는 긴 팔과 운동 능력과 수비력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슛을 성공시키려 노력하는 선수"라면서 해리스의 잠재성을 높이 평가했다.




덴버는 시즌 후 오프시즌에 갈리나리 잔류와 해리스 연장계약에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판단된다. 2017년 여름에도 여러 선수들이 시장에 나오는 만큼 덴버는 내부 재원인 갈리나리와 해리스를 남기는데 전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다음 시즌 확정된 샐러리캡이 약 7,500만 달러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추가적 선수 영입도 도모할 수 있다.




considerate2@hanmail.net
사진_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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