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천안/이성민 웹포터] 전태영의 저돌적인 돌파가 명지대 앞선 수비를 무너뜨렸다.
단국대학교(이하 단국대)는 14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17남녀 대학농구리그 명지대학교(이하 명지대)와의 홈경기에서 85-6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성한 단국대(7승 1패)는 리그2위를 유지했다.
전태영은 1쿼터에 3점슛 1개를 집어 넣으며 예열했다. 예열을 마친 전태영은 2쿼터에 자신의 존재감을 마음껏 뽐냈다. 3점슛 1개 포함 10점을 몰아넣은 것. 단국대에 승리 분위기를 가져오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냈다.
경기 후 전태영은 “연승을 이어가게 되어서 기분이 좋다. 요즘 들어 팀 분위기도 좋고 흐름을 계속 타서 그런지 자신감이 생긴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1쿼터에 다소 고전했던 부분에 대해서 전태영은 “1쿼터에는 방심했던 것 같다. 홈경기이기도 하고 분위기도 쉽게 넘어올 줄 알았는데 경기가 마음대로 풀리지 않아 고전했다. 2쿼터 들어오기 전에 팀원들과 정신무장을 단단히 해서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태영의 플레이 중 돋보였던 것은 단연 돌파였다. 이전 경기까지 전태영의 주 득점 루트는 원 드리블에 이은 미드레인지 점퍼였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전태영은 상대 골밑 깊숙이 침투해 득점을 뽑아냈다.
이에 대해 묻자 전태영은 “명지대가 신장이 전체적으로 낮기도 하고, 제 매치업 상대였던 우동현 선수가 신장이 작다 보니(178cm) 더 저돌적으로 골밑으로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단국대는 약 2주간의 중간고사 휴식기에 돌입한다. 전반기 7승 1패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우승을 위해서는 아직 넘어야 할 큰 산들이 존재한다. 바로 중간고사 휴식기 이후 만나게 되는 B조 소속 대학 팀들. 특히 단국대는 정규리그 후반기에 선두권에 함께 포진해있는 연세대, 중앙대와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휴식기 기간을 마주하게 됐다.
전태영 역시 승리했지만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었다. 전태영은 “휴식기 동안 준비를 철저하게 해서 성균관대, 동국대를 정확하게 잡아내고 싶다. 이후에 좋은 분위기 속에서 연세대, 중앙대에 승리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사진제공=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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