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매 라운드가 끝난 뒤, 그리고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시간 관련 바이얼레이션에 집중하도록 교육한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70-61로 이겼다. KGC인삼공사는 3연승을 기록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모비스는 외국선수 싸움에서 밀리며 3연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데이비드 사이먼은 앞선 두 경기처럼 33점 16리바운드 2블록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키퍼 사익스는 14점 5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정현과 오세근은 9점과 6점에 그쳤으나, 두 외국선수의 득점포 덕분에 승리를 맛봤다. 양희종은 8점 8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도왔다.
네이트 밀러는 팀 가운데 유일하게 두 자리 득점인 16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양동근, 허버트 힐(이상 8점), 이대성(7점), 이종현, 함지훈(이상 6점) 등 다른 선수들은 모두 한 자리 점수에 그치며 1승도 올리지 못했다.
앞선 두 경기와 달리 전반까지 수비농구였다. KGC인삼공사가 1쿼터를 12-6으로 앞섰다. 18점은 역대 플레이오프 양팀 합산 한 쿼터 최소 득점 1위 기록이다. KGC인삼공사는 전반을 25-24, 1점 차로 쫓기며 마쳤다. 49점은 역대 플레이오프 양팀 합산 전반 최소 득점인 46점을 겨우 넘긴 2위 기록이었다.
3쿼터에 양팀은 득점(KGC인삼공사 29-26 모비스)을 폭발시켰다. 이런 가운데 KGC인삼공사가 주도권을 가지고 경기를 풀어나갔다. 위기도 있었다. 경기 종료 5분 21초를 남기고 양동근이 3점슛을 시도할 때 오세근이 골밑으로 파고들던 이종현에게 파울을 했다. 양동근의 3점슛이 득점으로 인정되었고, 오세근은 5반칙으로 코트를 떠났다.
KGC인삼공사는 59-57로 쫓겼다. 위기였다. 공격권을 가진 모비스가 동점 또는 역전을 노리며 작전시간을 요청했다. 모비스는 작전시간 이후 패스조차 못하고 공격권을 KGC인삼공사에게 넘겨줬다. 5초 바이얼레이션에 걸렸기 때문.
베이스라인에서 이대성에게 패스를 건넨 이정협 심판이 팔을 이용한 수신호로 정확하게 5초를 센 뒤 5초 바이얼레이션을 지적했다.
KGC인삼공사는 5초 바이얼레이션 이후 사이먼의 연속 득점과 이정현의 3점슛을 더해 9점을 단숨에 추가하며 68-57로 달아났다. 5초 바이얼레이션이 시리즈를 끝냈다고 볼 수 있다.
KBL 이재민 경기본부장은 이날 경기 후 전화통화에서 “매 라운드가 끝난 뒤, 그리고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시간 관련 바이얼레이션에 집중하도록 교육한다”며 “8초 바이얼레이션은 24초 계시기를 보고 판정을 하지만, 5초 바이얼레이션 같은 경우 수신호를 연습까지 한다. 또한 이로 인해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심판들에게 특히 집중력을 잃지 않고 판정을 하라고 교육했다”고 전했다.
보통 5초 바이얼레이션은 잘 나오지 않는다. 가장 잘 알려진 5초 바이얼레이션은 중국이 부산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범한 것이다. 대한민국은 그 덕분에 역전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5초보다는 조금 더 여유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날 5초 바이얼레이션이 불리기 전까지 걸린 시간은 6초가 조금 넘었다.
모비스로선 아쉬운 실책이었다. KGC인삼공사는 한숨 돌리며 챔피언결정전을 확정했다.
KGC인삼공사는 서울 삼성과 고양 오리온의 승자와 오는 22일부터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챔피언결정 1차전을 가진다.
1prettyjoo@hanmail.net
사진_ KBL 제공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2026 태백시장배 전국실업농구연맹전](/news/data/20260617/p1065540194818400_415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