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인헌고 3학년 구현모 |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농구 불모지’ 인헌고에서 새싹이 자라나고 있다.
인헌고는 지난 2010년 농구부를 창단했고, 최근까지 일반 학생 중심으로 팀을 운영했다. 그리고 최근 특기자를 선발해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성적은 신통치 않다. 예선에서 탈락하기 일쑤다. 인헌고는 지난 8일부터 김천에서 펼쳐지고 있는 연맹회장기에 참가했고, 결과는 앞선 대회들과 다르지 않았다. 예선전에서 낙생고와 휘문고에 패배를 당하며 일찌감치 짐을 쌌다.
낙생고에게 74-91로 패했고, 휘문고에도 57-96으로 대패했다. 하지만 조금씩 경기력을 끌어 올리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음을 알렸다.
낙생고 전에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가 있었다. 3학년 구현모(186cm, 가드)가 주인공이다. 구현모는 이날 경기에서 30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라는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다. 특히, 3쿼터에는 레이업과 점퍼로 10점을 몰아치며 경기를 끝까지 몰고 가는데 힘을 보탰다. 휘문고 전을 지켜봤다. 12점 7리바운드로 다소 부진했다.
경기 후 구현모는 “‘농구가 너무 재미있다. 운동하는 것과 시합을 뛰는 건 더 재미있다. 휘문고 전에는 몸을 풀 때부터 너무 쳐졌다. 집중력이 떨어진 걸 느꼈는데, 결국 내용도 좋지 못했다. 미스가 너무 많았다. 첫 경기는 연습한대로 흘러갔다. 수비에서 집중했고, 공격은 빠르게 전개해 바로 결정하는 방법을 선택했고, 결과가 좋았던 것 같다.”라고 두 경기에 대해 평가했다.
구현모는 3점슛과 수비가 좋은 선수다. 구현모가 농구 선수로서 보유하고 있는 능력 중 가장 뛰어난 부분이다. 본인은 창원 LG 소속의 슈팅 가드 조성민 같은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하지만 아직 보완해야 할 부분 천지다. 몸 싸움도 다소 약하고 기본기가 떨어지는 편이다.
구현모는 중학교 2학년 때 엘리트 선수로 전환한 케이스. 다소 늦게 선수 생활에 뛰어 들었다. 1학년 때까지 강동희 농구교실을 통해 농구를 즐기는 정도였고, 선수로서 꿈을 떨칠 수 없어 배재중에서 선수 활동을 시작했다. 기본기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구현모는 “조성민같이 가볍게 슛을 던질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자신있게 슛을 던지고, 수비를 잘 해내고 싶다. 농구를 늦게 시작해 기본기가 약한 편이다. 보완하기 위해 새벽부터 체육관에서 드리블 연습과 슈팅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저녁에도 개인 연습을 하고 있다.”며 부족한 기본기와 개인기를 보완하기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음을 이야기했다.
연이어 구현모는 “지금은 농구를 잘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대학에 입학하게 된다면 더욱 실력을 끌어 올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위에 언급한 대로 인헌고는 다른 학교에 비해 운동량이 적은 편이다. 공부하는 운동 선수 혹은 학생 선수라는 최근 트랜드를 지키자는 원칙 때문이다. 구현모는 “그래도 나는 최대한 많은 시간을 운동에 할애하고 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코치님도 잘 짜주시고 있다. 계속 노력해서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다른 선수들 보다 늦게 농구를 시작했다는 부분으로 기본기와 개인기가 떨어지는 부분을 확실히 인정하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구현모. 먼 미래까지 자신의 이름을 농구계에서 남길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사진 = 김우석 기자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