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회장기] 광신정산고, 여수 화양고 꺾고 4강 막차 합류!

이재범 / 기사승인 : 2017-05-14 17: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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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천/이재범 기자] 광신정산고가 4번째 준결승 진출 티켓을 가져갔다.


광신정산고는 14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남자 고등부 결선 토너먼트(8강)에서 여수 화양고의 끈질긴 추격을 힘겹게 뿌리치고 63-58로 이겼다. 광신정산고는 우승후보 삼일상고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앞서 열린 8강 3경기 모두 전반전까지 접전이었다. 용산고와 천안 쌍용고는 38-36, 경복고와 휘문고는 33-30, 삼일상고와 안양고는 37-33으로 끝났다. 전반 점수 차이를 보면 첫 번째 경기부터 차례로 2점과 3점, 4점으로 1점씩 늘어났다. 광신정산고와 화양고의 네 번째 8강 경기에선 신기하게도 전반까지 37-32, 5점 차이로 끝났다.


광신정산고는 경기 초반 화양고의 빠른 공격을 막지 못하며 5-10으로 끌려갔다. 1쿼터 중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15-15, 동점까지 만들었다. 1쿼터 막판 이승우에게 3점슛을 내줘 15-18로 1쿼터를 마쳤다.


광신정산고는 2쿼터 초반 연속 돌파로 흐름을 바꿨다. 역전과 동점을 반복하던 2쿼터 중반 이두호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연속 득점과 김재현의 3점슛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광신정산고는 32-27로 전반을 마쳤다.


앞선 8강 3경기에서 전반전까지 박빙인 가운데 공통점이 있었다. 근소하게라도 앞선 팀이 그대로 승리를 챙긴 것이다. 경복고와 휘문고의 경기만 끝까지 박빙이었으며 다른 두 경기는 3쿼터에 승부가 나뉘었다.


이날 경기도 3쿼터에 승부가 결정되는 듯 했다. 광신정산고는 3쿼터 시작 3분부터 6분여 동안 화양고에게 1점도 내주지 않고 김종호의 돌파를 시작으로 이두호의 연속 골밑 득점, 이준호의 점퍼와 표광일의 골밑 득점까지 연속 12점을 몰아쳤다. 49-32, 17점 차이로 앞섰다. 광신정산고는 51-34로 4쿼터를 맞이했다.


광신정산고는 쉽게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4쿼터 5분 30초 동안 이준호의 자유투로만 1점에 그치고 17점을 잃었다. 화양고의 압박수비에 당황하며 실책을 쏟아냈고,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실점을 하며 속절없이 무너졌다. 4분 39초를 남기고 52-51, 1점 차이까지 쫓겼다.


광신정산고는 김재현의 3점슛과 속공으로 역전 위기에서 벗어났다. 황영찬과 임석규를 막지 못해 다시 2점 차이로 쫓길 때 김종호가 3점슛을 성공하며 5점 차이로 벌렸다. 이후 화양고의 야투가 림을 외면하며 승리에 다가섰다.


화양고는 2분여를 남기고 임석규가 동점을 만들 수 있는 골밑슛을 놓친 게 뼈아팠다. 이후 2분여 동안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대역전극 직전에 무너졌다.


광신정산고 김종호는 18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이두호와 이준호는 각각 13점 14리바운드, 12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표광일은 8점에 그쳤으나 15개의 리바운드를 잡았다. 김재현은 11점 5리바운드로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화양고 이대연은 26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이승우는 9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임석규는 두 자리 득점인 10점(4리바운드)을 올렸다.


광신정산고는 삼일상고와 15일 오후 4시에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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