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 복귀 초읽기?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7-05-15 09:25:34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티브 커 감독의 몸 상태가 좋아진 것으로 보인다.


『ESPN.com』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커 감독이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연습에 참관했다고 전했다. 이날 연습은 15일에 열리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을 염두에 둔 연습과정으로 커 감독이 연습을 지켜봤다. 커 감독이 어느 정도는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관련해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는 커 감독이 연습을 살펴본 것에 대해 "그의 목소리가 들리고, 그를 볼 수 있다는 것에 그저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커리 외에도 커 감독을 대신해 지휘봉을 잡고 있는 골든스테이트의 마이크 브라운 감독대행도 커 감독을 연습에서 본 것과 관련해서 좋은 기색을 드러냈다.


커 감독은 지난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서부터 등 통증으로 인해 자리를 비워해 했다. 이후부터 커 감독은 2라운드에서도 나서지 못했고, 이번 3라운드 초반에도 결장이 확실한 상황이다. 커 감독이 빠져 있는 만큼 골든스테이트는 온전한 전력을 구성하지 못하고 있다. 다행스러운 점은 커 감독이 연습을 지켜보면서 뒤편에서 선수들을 지도했다는 점이다.


한편 그는 15일에 열린 컨퍼런스 파이널 1차전을 라커룸에서 지켜봤다. 아직 온전치 않은 만큼 코트사이드를 오가면서 선수들을 지도하고 경기를 운영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판단되지만, 퇴원 이후에 선수들과 경기장에 함께한 것만으로도 고무적이다. 적어도 하프타임 때 선수들을 향해 목소리를 전했을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골든스테이트는 1차전에서 샌안토니오를 꺾으면서 시리즈 리드를 잡았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에서 가장 좋은 승률을 거두면서 리그 승률 1위인 골든스테이트는 파이널까지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획득해 놓은 상태다. 안방서 열린 1차전에서 큰 점수 차로 뒤졌지만 이를 극복하고 첫 경기에서 승전보를 울렸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현재까지 9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동시에 브라운 감독대행이 팀을 이끌었을 때도 7전 전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3라운드까지 오면서 강한 상대를 마주하고 있음에도 골든스테이트가 좋은 경기력을 잘 발현하고 있다. 커리도 "브라운 코치가 팀을 잘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과연 커 감독은 이번 시리즈 중에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올 수 있을까? 커 감독은 다른 이들과 달리 자신의 건강이 감독직 수행여부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경기의 중요성과 압박감이 심한 만큼 아무래도 감독 부재는 뼈아플 수밖에 없다. 커 감독이 이번 시리즈 도중 돌아올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