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회장기] 박지현 ‘30점 13리바운드’ 숭의여고, 청주여고 물리치고 결승전 진출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7-05-15 16: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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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의여고를 결승전에 올려 놓은 여자농구 기대주 박지현

[바스켓코리아 = 김천/김우석 기자] 숭의여고가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했다.


숭의여고는 1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여고부 4강전에서 난적 청주여고를 접전 끝에 66-58으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선착했다.


숭의여고는 박지현(30점 13리바운드), 전세민(13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정예림(8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하며 기분좋은 승리를 따냈고, 청주여고는 조수진(26점 4리바운드), 오승인(9점 9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4강에서 일정을 정리해야 했다.


1쿼터, 청주여고가 출발이 좋았다. 1분이 지날 때 숭의여고가 선가희(177cm, 포워드, 2학년) 3점슛으로 경기 첫 득점에 이은 정예림 풋백으로 5-5 균형을 맞췄다. 이후 경기는 잠시 주춤한 흐름으로 흘러갔다. 2분이 넘는 동안 득점은 청주여고가 만든 2점에 불과했고, 4분이 20초가 지날 때 숭의여고가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흐름에 변화를 주었다.


이후 청주여고가 한 발짝 앞서가는 듯 했지만, 숭의여고가 ‘에이스’ 박지현(182cm, 가드, 2학년) 활약이 펼쳐지며 따라붙었다. 결국 1쿼터는 16-14로 청주여고가 단 2점을 앞서며 막을 내렸다.


2쿼터, 청주여고가 다시 한발 앞서가는 듯 했지만, 숭의여고가 박지현 개인기를 바탕으로 따라붙었다. 이후 양 팀은 조용한 접전을 펼치며 시간을 보냈다. 균형은 쉽게 깨지지 않았다. 4분이 지날 때 청주여고가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분위기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양 팀은 간간히 한 골 씩을 더해가며 접전을 이어갔다.


청주여고가 계속 2~3점차 리드를 이어갔고,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숭의여고가 작전타임을 가졌다. 역전을 위한 작전을 필요했다.


결국 숭의여고가 32-30, 2점을 앞서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공수에서 근소하게 앞선 결과였다.


3쿼터에도 계속 접전 흐름은 이어졌다. 숭의여고가 진세민(173cm, 가드, 2학년), 박지현 라인을 가동해 37-33, 점수차를 벌려가는 듯 했지만, 공격이 주춤했던 청주여고가 조서희(167cm, 가드, 3학년)가 센스 넘치는 스텝으로 득점을 만들며 따라붙었다.


4분이 지나면서 숭의여고가 한 발짝 달아났다. 빠른 패스로 만들어진 오픈 3점슛 찬스가 골로 바뀌는 등 8점을 순식 간에 몰아치며 44-39, 5점차로 달아났다. 청주여고도 조수진(167cm, 가드, 2학년) 속공 등으로 점수를 만들었지만, 수비에 공백이 생기며 점수차를 허용해야 했다.


이후에도 숭의여고가 근소하게 앞서갔다. 간간히 점수를 추가했고, 수비도 효과적으로 적용하며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청주여고는 좀처럼 흐름을 바꾸지 못한 채 시간을 보냈고,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이후 흐름이 바뀌었다. 트랜지션에 우위를 점한 청주여고는 창출된 공간을 조수진 3점슛 등으로 점수를 추가해 48-48 동점을 만들며 3쿼터를 정리했다. 숭의여고는 5명 선수라는 부분과 연관된 체력과 집중력 저하로 아쉬운 3분을 보내야 했다.


4쿼터, 숭의여고가 한발 짝 앞서갔다. 잠시 휴식을 가진 숭의여고는 공수 정확도에서 청주여고에 우위를 점하며 57-50, 7점 차 리드를 만들며 흐름을 가져왔다. 청주여고는 3쿼터 후반 보여주었던 집중력이 전혀 보이지 않으며 게임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이후에도 숭의여고는 상승세를 놓치지 않았다. 종료 5분 안쪽에서 전세민(170cm, 가드, 3학년)이 3점슛을 터트리며 팀에 62-51, 11점차 리드를 안겼다. 청주여고는 계속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공수에서 슬럼프를 벗어나지 못했다.


청주여고가 흐름을 바꿨다. 한 차례 작전타임을 통해 집중력을 끌어올린 청주여고는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57-62, 5점차로 따라붙었다. 넉넉한 점수차에 잠시 방심에 휩싸인 숭의여고는 벌어 놓았던 점수차를 까먹고 말았다.


이후 경기는 잠시 득점이 이어지지 않았고, 숭의여고가 남은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승리를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사진 제공 = 중고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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