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2017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 획득!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7-05-18 08: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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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우승 전선에 뛰어들고 있는 보스턴 셀틱스가 겹경사를 맞이했다.


보스턴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드래프트 로터리픽 추첨에서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보스턴은 지난 1950년 이후 처음으로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으면서 전력보강 및 재건사업에 나설 보다 확실한 기회를 잡게 됐다.


현재 보스턴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해 있다. 지난 2012년 이후 첫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로 2000년대 후반과 2010년대 초반 동부를 호령하던 시기를 뒤로 하고 금세 새로운 팀으로 변모해 어느덧 동부컨퍼런스의 유력한 대권후보로 떠올랐다.


더욱이 보스턴은 재빨리 변화를 택했고, 지난 2013년 여름에 브루클린 네츠와 블록버스터 트레이드에 합의하면서 다수의 1라운드 티켓을 손에 넣었다. 보스턴은 케빈 가넷(은퇴), 폴 피어스(클리퍼스), 제이슨 테리(밀워키)를 보내면서 다수의 선수들과 함께 2014, 2016, 2018 1라운드 티켓을 품었으며, 2017년에는 양측의 지명권을 바꿀 권리를 얻었다.


이번 시즌 보스턴은 동부에서 탑시드를 획득한 만큼 로터리픽을 갖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지명권을 교환할 권리를 사용해 자신의 지명권을 브루클린에게 내준 대신 브루클린의 지명권을 사용하게 됐다(Feat, 고마워요 브루클린!). 반대로 브루클린은 이번 시즌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고, 1순위 티켓이 나올 배당률이 상당히 높았다.


그렇지 않아도 보스턴은 데니 에인지 단장의 강력한 드라이브 아래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의 지도력이 빛을 발휘하면서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플레이오프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여전히 브루클린발 지명권을 활용해 질 좋은 신인을 불러들일 통로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보스턴의 전력 보강 여부는 더 남아 있다.


[NBA Inside] 브루클린이 안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


http://www.basket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145864


보스턴이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은 가운데 2순위 지명권은 LA 레이커스가 갖게 됐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지난 2015 드래프트부터 3년 연속 1라운드 2순위로 상당한 유망주를 부를 수 있게 됐다. 현재 레이커스에는 줄리어스 랜들, 조던 클락슨, 디엔젤로 러셀, 브랜든 잉그램까지 최근 꾸준히 좋은 신인들을 지명했고, 보유하고 있다.


한편 3순위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게 돌아갔다. 지난 2016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벤 시먼스를 부른 필라델피아는 지난 2014 드래프트부터 오는 2017 드래프트까지 4년 중 세 번이나 3순위 지명권을 보유하게 됐다.


이후는 피닉스 선즈(4순위), 새크라멘토 킹스(5순위), 올랜도 매직(6순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7순위), 뉴욕 닉스(8순위), 댈러스 매버릭스(9순위), 새크라멘토(10순위), 샬럿 호네츠(11순위), 디트로이트 피스턴스(12순위), 덴버 너기츠(13순위), 마이애미 히트(14순위)가 각각 선정됐다.


사진_ Boston Celtic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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