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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회 이상백배 여자 대학선발 선수단 |
[바스켓코리아 = 도쿄/김우석 기자] 한국 여대부 선발팀(이하 한국선발)이 3차전에서 대패를 당했다.
한국선발은 21일 도쿄 오오타쿠 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제40회 이상백배 한일대학선발 농구대회 3차전에서 32-85, 53점차로 패했다.
1쿼터, 한국선발 5-20 일본선발 : 멈춰선 득점, 꾸준했던 일본
장지은(광주대 4)을 제외하고 이명관(단국대 3)을 기용하는 등 높이를 강화한 새로운 라인업의 출발이 좋았다. 강유림(광주대 2), 이명관이 점수를 만들었고, 맨투맨을 효과적으로 적용하며 실점을 차단해 3분이 지날 때 3-4로 시작했다.
3분이 지나면서 조금씩 수비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고, 연이이 실점을 내주며 흐름을 빼앗겼다. 공격마저 턴오버가 이어지며 3-9로 뒤졌다. 4분 30초가 지날 때 김진희(광주대 3)를 대신해 장유영(수원대 3)을 기용했고, 바로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전열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도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일본선발은 제공권을 장악하며 한국 골밑을 공략해 점수를 쌓았고, 한국선발은 패스 흐름부터 어려움을 겪으며 공격을 완성하지 못했다.
종료 4분 전, 김다솜이 2대2 플레이를 점퍼로 바꿨고, 한국선발은 간만에 점수를 추가했다. 일본선발은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마시모토 나루미(166cm, 가드) 3점슛으로 16-5, 두 자리수 점수차를 만들었다. 한국선발 공격은 계속 멈춰있었다. 좀처럼 슛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한국선발은 5-20으로 뒤졌다. 끝까지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네 차례 시도한 슈팅이 모두 림을 벗어나고 말았다. 일본선발은 코이케 하루카(166cm, 가드) 등이 점퍼를 점수로 환산해 20점 고지에 올라섰다.
2쿼터, 한국선발 7-36 일본선발 : ‘2득점’ 완전한 슬럼프, 벌어지는 점수차
1쿼터 초반과 같은 흐름으로 흘러갔다. 한국선발 수비는 나쁘지 않았다. 공격이 신통치 못했다. 자신감이 결여된 장면이 계속 이어지며 쉽게 슈팅을 시도하지 못했다. 김다솜을 최정민(용인대 3)으로 변화를 주었다.
1분 30초가 지나면서 일본선발이 가드 진 우위를 앞세워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김진희, 장지은 두 가드는 전혀 일본선발 가드를 제어하지 못한 채 열세의 이유로 작용하고 말았다. 공격 역시 효과적으로 운영하지 못했다. 일본선발은 3분이 지날 때 27-5, 22점차 리드를 그려냈다.
한국선발은 이명관, 최윤선(수원대 2)으로 변화를 가했다. 장유영도 경기에 나섰다.
한국선발은 계속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김다솜을 재기용하는 등 라인업에 계속 변화를 가했지만, 전광판에 그려진 5라는 점수는 바뀔 줄 몰랐다.
일본선발은 세트 오펜스를 펼치는 침착함 속에도 간간히 점수를 추가했고, 5분이 지날 때 터진 나카다 타마미(181cm, 센터) 3점 플레이로 33-5, 28점차 리드를 그려냈다.
종료 4분 전, 한국선발은 그나마 좋은 활약을 펼치던 김다솜이 4번째 파울을 범하며 벤치로 돌아갔다.
일본선발이 종료 2분 30초 전 코이케의 스틸에 이은 레이업으로 5-35, 30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한국선발은 계속 점수를 더하지 못했고, 종료 1분 30초 전 김진희가 개인기를 활용한 스텝 점퍼로 2쿼터 첫 득점을 만들었다.
이후 한국선발은 점수는 더해지지 않았다. 일본선발은 자유투로 2점을 대했다. 한국선발이 29점차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3쿼터, 한국선발 16-62 일본선발 : 완전히 무너진 공수 밸런스, 대패를 암시하다
쿼터 첫 골은 일본선발 속공으로 이뤄졌고, 연이은 호시 카네(169cm, 가드) 속공 점퍼가 터졌다. 일본선발이 40-7, 무려 33점차 리드를 만들었다. 2분이 지날 때 한국선발이 강유림 골밑슛으로 쿼터 첫 골에 성공했다.
이후 경기는 잠시 소강 상태로 흘러갔고, 일본선발이 한 골을 더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한국선발은 좀처럼 점수를 더하지 못했다. 한국선발은 3분 30초가 지날 때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일본선발이 계속 달아났다. 자유투 1구에 이어 미즈노 히나노(174cm, 포워드)가 얼리 오펜스를 점퍼로 바꿔 점수를 더했다. 점수는 47-9, 38점차로 벌어졌다. 한국선발은 도무지 방법이 없어 보였다. 흔히 말하는 ‘공격과 수비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는 어구가 떠오르던 6분이었다.
종료 4분 여를 남겨두고 김진희가 돌파를 성공시켰고, 한국선발은 10점 고지를 넘어서는데 성공했다. 연이어 자유투와 김다솜 골밑슛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조금씩 공격에서 흐름을 살려내는 한국선발이었다.
하지만 좀처럼 점수차는 좁혀지지 않았고, 종료 1분 여를 앞두고 13-56, 무려 43점 차가 나고 말았다. 일본선발은 이후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수비에도 프레스를 적용하며 한국선발을 압박했다.
한국선발은 김진희 돌파로 점수를 추가했지만, 계속된 턴오버와 트랜지션 미스가 이어지며 완전히 슬럼프에 빠졌다. 벤치 운영도 아쉬웠다. 작전타임이나 라인업에 변화를 주지 않고 시간을 보냈다. 결국 한국선발은 16-62, 46점차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4쿼터, 한국선발 32-85 일본선발 : 벌어지는 점수차, 대패 경험하는 한국선발
한국선발은 점수차를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장지은이 3게임 만에 3점슛을 터트리는 등 5점을 집중시키며 공격을 이끌었다. 점수는 어느새 23점을 올라섰다. 1쿼터 올린 7점을 단 3분 30초 만에 넘어서는 순간이었다.
일본선발은 집중력이 떨어진 듯 주춤하는 흐름이었고, 4분이 지날 때 호시와 미즈노 3점슛이 이어지며 72-28, 40점 이상 점수차를 유지했다.
이후 큰 변화는 없었다. 점수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그대로 경기는 끝을 맺었다. 일본선발은 큰 점수차 리드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을 유지하며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 53점차 대승을 일궈냈고, 한국선발은 좀처럼 공격을 풀어내지 못하며 마지막 경기에서 대패를 경험했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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