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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레이커스가 백코트 자리 만들기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조던 클락슨(가드, 196cm, 83.9kg)의 트레이드를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상대 조건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커스는 오는 2017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다가오는 2018 1라운드 티켓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넘어갈 것이 유력한 가운데 당분간 좋은 유망주를 보강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봐야 한다. 게다가 1, 2순위로 지명이 유력한 선수들이 가드인 만큼 레이커스는 클락슨을 트레이드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이미 레이커스의 매직 존슨 사장은 브랜든 잉그램만이 트레이드 제외대상이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드를 지명한 것이 유력한 만큼 결국 클락슨이나 디엔젤로 러셀이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더욱이 클락슨은 지난 오프시즌에 레이커스와 계약기간 4년 5,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만큼 레이커스에서는 비싼 선수다.
클락슨은 연간 1,250만 달러 정도를 받고 있으므로 몸값이 높진 않은 편이다. 말도 안 되는 계약을 체결한 루얼 뎅과 티모피 모즈고프에 이은 팀내 연봉 3위다. 클락슨을 내보낼 경우 샐러리캡을 좀 더 확보할 수 있게 되고 이를 통해 혹시나 모를 이적시장에서 대어 영입에 뛰어들 수도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그는 지난 2014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데뷔했다. 2라운드 16순위로 레이커스의 부름을 받은 그는 데뷔 시즌부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러셀이 합류한 이후로는 슈팅가드로 나섰고, 이번 시즌에는 벤치공격을 책임지는 키식스맨으로 첫 선을 보였다. 이번 시즌 82경기에 나서 경기당 29.2분을 뛰며 14.7점(.445 .329 .798) 3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올렸다.
다만 기록에서도 보이다시피 3점슈이 약한 만큼 막상 좋은 평가를 받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선수대 선수 트레이드보다는 지명권과 맞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만약 클락슨을 보낼 경우, 레이커스는 2순위로 지명되는 가드와 러셀로 백코트를 꾸릴 것으로 보인다. 닉 역도 이번 시즌 후 이적시장에 나서기 때문이다.
트레이드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영을 잡지 않고, 러셀, 클락슨, 2순위 지명선수가 함께 뛰게될 수도 있다. 클락슨이 안정적인 선수는 분명하지만, 반대로 외곽슛이 취약하다는 한계도 분명한 만큼 레이커스가 원하는 트레이드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보유하고 있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레이커스는 끝내 클락슨을 보낼까? 레이커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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