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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지금 전력을 좀 더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The Vertical』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케빈 듀랜트()가 다가오는 오프시즌에 돈을 우선시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아직 이적시장이 열린 것은 아니지만, 듀랜트가 이번 시즌 연봉에 준하는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듀랜트는 골든스테이트가 전력을 유지하는데 좀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듀랜트는 지난 여름에 골든스테이트와 계약기간 2년 5,43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는 선수옵션이 포함되어 있으며, 듀랜트는 이번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가 이번 파이널에서 우승할 확률이 상당히 높은 만큼 듀랜트가 우승 추가를 위해 골든스테이트와 재계약을 맺을 것이 현재로선 유력하다.
지난 여름 듀랜트의 합류는 모든 경우가 다 맞아 떨어진 결과물이다. 73승을 거두고도 우승에 실패한 골든스테이트는 전력을 더할 여지가 생겼다. 샐러리캡이 늘어났고, 해리슨 반스(댈러스)가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됐다. 그러면서도 듀랜트의 연봉을 고스란히 받아들일 채비를 갖췄다. 결국 골든스테이트는 듀랜트에게 2,654만 달러의 연봉을 안겼다.
듀랜트를 붙잡고도 샐러리캡이 남았고, 이후 자자 파출리아(1년 290만 달러), 데이비드 웨스트(1년 151만 달러)를 영입하면서 전력을 다졌고, 지금에 이르고 있다. 마침 듀랜트가 뛸 수 있는 자리가 비게 됐고, 캡이 늘어나면서 듀랜트를 품을 여유를 갖게 된 것이다. 이어 듀랜트가 합류한 이후 노장 센터들이 골드러쉬를 선언하며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다가오는 오프시즌부터는 상황이 복잡해진다. 우선 스테픈 커리, 안드레 이궈달라, 션 리빙스턴, 파출리아, 웨스트, 자베일 맥기, 이언 클락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골든스테이트에서 다음시즌 잔류확정자는 클레이 탐슨, 드레이먼드 그린, 케번 루니, 데미언 존스, 패트릭 맥카우까지 단 5명뿐이다. 그런 만큼 새로이 팀을 꾸려야 하는 상황과 직면해 있다.
우선 커리는 염가 계약으로 뛰어 온 만큼 최고 대우를 노릴 것이 유력하다. 연간 3,500만 달러 안팎으로 시작되는 5년 계약을 받을 것이 유력하다. 여기에 듀랜트의 잔류 여부가 중요하다. 탐슨과 그린의 계약이 샐러리캡이 치솟으면서 활약대비 적은 몸값을 받는 계약이 되면서 커리와 듀랜트를 동시에 앉힐 여유가 생겼다.
다만 이궈달라와 리빙스턴의 계약까지 감안한다면, 커리와 듀랜트가 어느 정도 연봉삭감을 단행해야만 가능하다. 연봉삭감이 진행되지 않을 경우 골든스테이트는 엄청난 규모의 사치세와 마주하게 된다. 현재로서는 커리가 최고액을 받을 것이 유력한 가운데 듀랜트가 4년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만큼 3,000만 달러 안팎의 계약을 맺을 수 있다.
그러나 재정적인 압박에 직면하는 만큼 커리와 듀랜트가 동시에 자신의 몸값을 어느 정도 줄이거나, 듀랜트만이라도 부피를 줄일 경우 골든스테이트가 우승 전력 유지에 청신호를 켤 수 있게 된다. 듀랜트 에이전트인 리치 클레이먼은 듀랜트의 계약 규모를 두고 "논의에서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계약규모를 떠나 잔류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듀랜트는 10년차를 넘어선 만큼 10년차 최고대우를 받을 요건을 갖췄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에 남게 된다면, 엄청난 돈을 챙기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듀랜트는 몸값 외에도 여러 방면에서 수입이 많은 만큼 계약규모보다는 골든스테이트 전력 유지를 우선시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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