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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마이애미 히트가 프런트코트 보강을 노리고 있다.
『ESPN』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마이애미가 이번 시즌 후 비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고든 헤이워드(포워드, 203cm, 102.5kg)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당초 보스턴 셀틱스가 헤이워드 영입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마이애미까지 가세하면서 유타의 근심이 좀 더 늘어나게 됐다.
해마다 발전된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헤이워드는 이번 시즌에도 기록 상승을 일궈냈다. 이번 시즌에는 73경기에 나서 경기당 34.5분을 소화하며 21.9점(.471 .398 .844) 5.4리바운드 3.5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출장시간이 소폭 줄었음에도 득점과 리바운드에서는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시즌 중반에 헤이워드는 “우승할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어디서 사는지는 중요치 않다. 조명 받는 것도 굳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우승을 위해 뛰고 싶다”면서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 2011-2012 시즌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나섰고, 1라운드를 뚫어내는데 성공했다.
헤이워드는 이번 시즌 후 이적시장에 나갈 수 있는 선수옵션을 갖고 있다. 지난 2014년 여름에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이적시장에 나온 그는 샬럿 호네츠의 영입제안을 받았다. 샬럿은 계약기간 4년 약 6,000만 달러가 넘는 계약을 제시했다. 이후 유타는 고민 끝에 샬럿의 제안에 합하면서 헤이워드는 유타에 남게 됐다.
리그에서는 지난 2015년 여름부터 샐러리캡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지난 오프시즌부터는 샐러리가 큰 폭으로 치솟으면서 여러 선수들이 엄청난 규모의 계약을 품었다. 헤이워드도 옵션을 갖고 있는 만큼 FA 선언 후 대형 계약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보스턴이 적극적으로 달려들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마이애미까지 나서면서 몸값이 뛸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애미의 다가오는 2017-2018 시즌 확정된 샐러리는 9,564만 달러가 넘는다. 그러나 보쉬의 계약이 덜어질 경우 약 2,500만 달러가 넘는 계약이 빠져나가게 되는 만큼 다가오는 여름에 마이애미가 큰 손으로 떠오를 것이 유력하다. 보쉬의 계약이 빠진다면, 헤이워드 영입에 뛰어들 충분한 여유를 갖게 된다.
하물며 마이애미에는 고란 드라기치와 하산 화이트사이드라는 걸출한 가드와 확실한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유달리 포워드 포지션이 취약한 것이 사실이다. 그런 만큼 헤이워드가 가세할 경우 마이애미도 충분히 플레이오프 진출 이상을 도모할 수 있다. 지난 시즌에 여러 선수들이 이탈했음에도 후반기에 가능성을 보인 만큼 가능성을 충분히 보였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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