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리그] 명지고 이우석, 중고농구 역대 16번째 5x5 기록? 

이재범 / 기사승인 : 2017-06-12 05: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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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이우석이 정확하게 5x5 기록을 작성했다. 굿디펜스로 기록되어 확인되지 않았던 블록이 경기 영상으로 다시 봤을 때 최소 6개였다.


명지고는 지난 10일 2017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서울경인강원 B권역 예선에서 인헌고에게 92-75로 이겼다. 이날 승리 주역은 이우석이다. 이우석은 15점 15리바운드 10어시스트 5스틸 7굿디펜스로 트리플더블과 5x5(다섯 가지 항목에서 5개 이상 기록)를 동시에 기록했다.


다만, 중고농구에서 공식기록으로 인정하는 굿디펜스는 블록과 함께 상대 공격자 반칙과 실책을 이끌어냈을 때도 주어진다. 이우석이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건 분명하지만, 블록을 5개 이상 기록했는지 정확하지 않아 5x5까지 달성했는지 불투명하다.


명지고 김동우 코치는 이우석의 장단점을 설명하며 “그 신장에 (이날 경기에서) 블록도 엄청 했다”고 기억했다. 이우석도 “블록을 5개 정도 했다고 여겼다”고 떠올렸다. 이날 이우석과 경기 후 인터뷰를 했는데, 인터뷰를 한 이유 중 하나가 2쿼터 중 블록 3개를 쏟아내는 걸 봤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5개 이상 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었다.


더구나 중고농구연맹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05년 이후 5x5를 기록한 건 15번(남고-여고 5회, 여중 4회, 남중 1회)이나 있었다. 이우석의 기록이 16번째였다. 정확한 블록이 아닌 굿디펜스로 범위가 확대되며 5x5는 프로 무대에서처럼 아주 보기 드문 기록이 아니었다.


그렇지만 이날 경기 중계 영상으로 이우석이 블록을 몇 개 했는지 파악해 정확한 의미의 5x5 기록 작성 여부를 확인할 필요는 있다.


이우석은 1쿼터에 1개, 2쿼터 5개의 블록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반에만 6개의 블록을 기록해 후반전 경기 영상을 살펴보지 않았다. 6개이든 7개이든 5x5를 기록한 사실에 변함이 없다.


앞선 선수들의 기록이 5x5인지 파악할 순 없다. 일부 경기들은 영상조차 존재하지 않는다. 이우석은 다재다능함을 상징하는 5x5를 기록했다는 건 분명하다.


참고로 중고농구연맹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이우석의 트리플더블은 2005년 이후 39번째다. 39회 모두 득점과 리바운드를 기본 두 자릿수로 기록했다. 여기에 어시스트, 스틸, 굿디펜스로 나머지 한 항목에서 두 자리를 기록하며 트리플더블을 완성했다.


이중 굿디펜스가 17회로 가장 많았다. 이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블록이 10개 이상인지 파악할 수 없어 정확한 트리플더블 여부는 확인이 안 된다. 스틸 포함 트리플더블은 9회였으며, 나머지 13회가 득점-리바운드-어시스트에 의한 트리플더블이었다.


다만, 최근 어시스트 규정이 완화된 걸 잘 보여주듯 2017년에 트리플더블만 7번 나왔는데, 그 중 어시스트가 포함된 게 5번다.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11년 동안 어시스트 포함 트리플더블은 8번뿐이었다. 이 기록은 중고농구연맹 주관 대회(종별선수권, 체전 제외)만을 대상으로 한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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