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양홍석 “국대 12명 안에 꼭 남고 싶다”

이재범 / 기사승인 : 2017-06-20 09: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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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큰 임팩트를 남기면 12명 안에 뽑힐 수 있을 거 같은데 꼭 남고 싶다.”


중앙대 양홍석(198cm, F/C)이 대한민국농구협회에서 발표한 2017 FIBA 아시아컵 남자농구 대표팀 1차 강화훈련 대상자에 뽑혔다. 대학생 중에선 허훈(연세대)과 함께 유이하다. 양홍석은 대학 1학년이지만 동기들보다 1살이 많아 현재 2017 FIBA U19 농구월드컵 남자농구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번 국가대표팀 강화훈련 대상자에 선정되어 그 아쉬움을 날렸다.


양홍석은 20일 오전 전화 통화에서 “기사를 보고 24명 안에 뽑힌 줄 알았는데 15명 안에 들어서 진천 간다고 해 깜짝 놀랐다”며 “엄청 (기분이) 좋다. 가서 배울 게 많아서 그게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홍석은 2015년 U19 남자농구 대표팀에 뽑힌 게 유일한 대표 경력이다. 현재 각 대학은 기말고사 막바지다. 양홍석은 “다른 시험을 잘 봤는데 오늘 시험이 제일 어렵다. 요즘 밤 2시까지 시험공부를 하고 있다”며 당장 눈앞의 시험을 걱정한 뒤 “우선 해야 할 건 기말고사를 잘 본 뒤 고려대와의 경기에 집중할 거다. 이게 더 급하다. 웬만해선 대표팀에 뽑힌 걸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했다.


중앙대는 22일 2017 남녀 대학농구리그 우승을 결정하는 고려대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날 이기면 사실상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양홍석은 “기본적인 것에 집중하면서 실수를 줄이고 넣어줄 거 넣어주면 좋은 경기를 할 거다. 또한 나와 매치업 되는 선수에게 최대한 점수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고 고려대와의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대표팀의 명단을 보고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물었다. 양홍석은 “(이)정현이 형의 기술과 여유를 배우고 싶다. (임)동섭이 형의 슈팅, (최)준용이의 형의 플레이도 보고 배워서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 다 잘 하는 형들이라서 그 형들의 하나라도 배운다는 생각으로 훈련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직까지 국가대표에 뽑힌 건 아니다. 강화훈련에서 어떻게 훈련을 소화하느냐가 중요하다. 양홍석은 “존스컵에 나가는 것만으로도 배울 수 있다. 큰 임팩트를 남기면 12명 안에 뽑힐 수 있을 거 같은데 꼭 남고 싶다”며 “제일 꿈꿔왔던 거다. 그래서 더 열심히 임하겠다”고 국가대표팀에 뽑히길 강하게 원했다.


사진_ 한국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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