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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레이커스가 폴 조지(포워드, 206cm, 99.9kg) 영입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ESPN』의 라머나 쉘번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조지 트레이드 협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조지는 최근 인디애나에 팀을 떠날 최후통첩을 전했다. 레이커스에서 뛸 의사를 드러내기도 한 만큼 이번에 레이커스가 먼저 나섰다. 조지도 레이커스행에 적극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만큼 레이커스도 곧바로 트레이드 협상에 가세했다.
이에 앞서 레이커스는 브루클린 네츠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샐러리캡을 확보했고, 2017 1라운드 티켓을 얻었다. 이번 2017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와 28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는 레이커스는 브루클린으로부터 27순위까지 지명권까지 받으면서 졸지에 세 장의 1라운드 티켓을 갖게 됐다.
이에 앞서 인디애나는 조지의 매물로 주전급 선수 한 명과 두 장의 1라운드 티켓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레이커스는 브랜든 잉그램을 제외한 전원을 트레이드할 수도 있다고 밝힌 만큼 레이커스가 인디애나의 조건을 만족시켜줄 수 있는 조각들을 확보하고 있다. 디엔젤로 러셀(브루클린)을 보낸 만큼 2순위 지명권은 지킬 것이 현재로서는 유력해 보인다.
불과 얼마 전, 레이커스는 줄리어스 랜들이나 조던 클락슨 중 한 명과 1라운드 27, 28순위 지명권을 인디애나에 제안했다. 이는 인디애나가 원했던 조건이다. 그러나 인디애나에서는 레이커스의 2순위 지명권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애나 입장에서는 조지와 같은 거물급 선수를 보내는 만큼 상위지명권을 바라는 것이 당연하다.
다만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고개를 저을 수밖에 없다. 러셀을 보낸 만큼 이번 드래프트에서 상위 지명한 가드를 볼러들여야 전력 안정화를 꾀할 수 있다. 만약 2순위 지명권을 인디애나에 내줄 경우 레이커스는 조지 외에 뚜렷하게 내세울 만한 선수가 없게 된다. 레이커스로서는 최대한 2순위 지명권을 지키려 들 것이 유력하다.
인디애나 입장에서는 다른 팀들이 가세할 경우 조지의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다. 그러나 조지가 레이커스행을 염두에 둔 것이 알려진 만큼 여타 구단들이 가세할 확률은 극히 낮다. 설사 조지를 데려왔다 하더라도 시즌 후 선수옵션을 사용해 레이커스와 계약하면 달리 방도가 없기 때문이다. 즉, 인디애나로서는 레이커스를 최대한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과연 양 측의 트레이드는 타결될 수 있을까? 레이커스가 브루클린과 트레이드를 단행하면서 조지를 맞을 준비를 한 만큼 조지가 이번 여름에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을지도 주목된다. 동시에 어떤 조건으로 트레이드될지도 적잖은 관심사다. 레이커스가 적은 출혈로 조지를 데려올지, 인디애나가 보다 많은 것을 얻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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