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오 영입 노리던 댈러스, 미네소타와 협상 실패!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7-06-22 09: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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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댈러스 매버릭스가 리키 루비오(가드, 193cm, 83.9kg) 영입에 실패했다.


『ESPN』의 팀 맥마흔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가 루비오 트레이드를 위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협상에 나섰지만 실패했다고 전했다. 댈러스는 웨슬리 메튜스와 2017 1라운드 9순위 지명권을 보내는 대신 루비오와 함께 2017 1라운드 7순위 지명권을 바꾸고자 했지만, 협상은 없던 것이 됐다.


댈러스는 시즌이 끝난 이후 루비오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였다. 이번 시즌 요기 페럴을 발굴했고, 세스 커리가 자리를 잡으면서 백코트에 미래가 보였다. 여기에 데빈 해리스와 J.J. 바레아까지 듀얼가드들도 버티고 있으면서 백코트가 훨씬 더 탄탄해졌다. 그러나 완전한 포인트가드가 없는 만큼 루비오 영입에 관심을 표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미네소타가 댈러스의 조건을 받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당장 지명권 순위가 바뀌는데다 메튜스의 계약을 떠나길 부담스러워했을 수도 있다. 메튜스의 잔여계약(2년 3,65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다. 앤드류 위긴스와 연장계약을 준비해야 하는 미네소타 입장에서는 굳이 원하는 계약은 아니다.


원래 댈러스는 지난 2015년 여름에 메튜스에게 계약기간 4년 7,0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원래는 4년 5,7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지만, 디안드레 조던(클리퍼스)가 구두 계약을 파기하고 클리퍼스로 돌아감에 따라 마크 큐반 구단주가 댈러스로 합류한 메튜스와 잔류를 확정한 바레아의 계약을 상향조정해줬다.


만약 메튜스의 계약조건이 이전과 같았다면 상황은 달라졌을 수도 있다. 댈러스가 메튜스에게 지금의 계약을 안기고도 트레이드 매물로 활용하려 했던 것만 보더라도 다소 어이없는 결정을 한 셈이다. 결국 트레이드 협상이 결렬되면서 메튜스와 함께하게 됐지만, 메튜스 입장에서는 팀의 결정이 서운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메튜스는 지난 시즌 73경기에 나서 경기당 34.2분을 소화하며 13.5점(.393 .363 .816) 3.5리바운드 2.9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메튜스의 장점은 공수 양면이 두루 빼어나다는 점이다. 특히 슈팅가드와 스몰포워드를 오가면서도 상대 득점원들을 수비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댈러스는 재건사업을 도모하고 있는 만큼 루비오를 품으려 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앤드류 보거트를 보내고 너린스 노엘을 영입했다. 덕 노비츠키가 은퇴한 이후 루비오와 노엘을 중심으로 팀을 개편하고자 했을 것 예상된다. 하지만 트레이드가 엇나가면서 당분간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이대로 간다면, 댈러스가 이적시장에서 루비오 영입을 노리는 것이 좀 더 나아 보인다. 루비오의 계약은 2018-2019 시즌에 만료된다. 혹은 계약 만료 1년을 남겼을 때 트레이드를 다시 시도해 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만기를 앞둔 시점에서 미네소타도 루비오 트레이드에 다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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