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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레이커스도 예상대로 론조 볼(가드, 198cm, 86kg)을 지명했다.
레이커스는 2017 드래프트에서 가드를 보강할 것이 유력했다. 드래프트에서 앞서 최근 브루클린 네츠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디엔젤로 러셀을 보내면서 볼을 선택할 것이 유력했다. 레이커스는 2순위 지명권을 활용해 트레이드에 나설 것이라는 소문도 있었지만, 레이커스는 지명권을 활용해 볼을 불러들이면서 백코트 전력을 더했다.
볼은 지명 직후, 그토록 유명하고 싶어 하며 관심을 끌어 모으려 안달이 나있는 자신의 부친인 라바 볼과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2순위로 지명된 기쁨을 표명했다. 제일린 로즈는 볼을 리키 루비오와 비교하면서 플레이스타일이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포인트가드임에도 큰 신장을 갖추고 있는 점 또한 볼의 큰 장점으로 손꼽힌다.
볼은 지난 1969년 루 앨신더(카림 압둘-자바)와 1974년 빌 월튼에 이후 UCLA 브루인스 소속으로는 가장 높은 순번으로 NBA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가 됐다. 볼은 2016-2017 NCAA에서 36경기에서 평균 35.1분 동안 14.6점(.551 .412 .673) 6리바운드 7.6어시스트 1.8스틸로 좋은 시즌을 보냈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볼, 조던 클락슨과 함께 백코트를 구축하게 됐다. 러셀을 보내면서 볼의 자리를 마련한 만큼 볼은 펄츠만큼이나 자신을 필요로 하는 팀에서 뛰게 됐다. 더군다나 에너하임 태생인 그는 사실상 고향팀에서 뛰는 영광을 안았다. 대학과 프로 모두 집 근처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드래프트를 앞두고 폴 조지(인디애나) 트레이드에 나섰지만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다. 레이커스는 1라운드 27순위와 28순위 지명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트레이드 카드로 내걸었지만, 인디애나가 2순위 지명권을 원하면서 트레이드 협상은 무위에 그쳤다. 그러나 조지가 레이커스행을 원하고 있는 만큼 끝내 트레이드가 타결될지가 주목된다.
사진_ Los Angeles Laker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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