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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레이커스가 또 하나의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The Vertical』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유타 재즈와 지명권을 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레이커스는 1라운드 28순위 지명권을 유타에 내주는 대신 30순위와 2라운드 12순위 지명권을 받았다.
# 트레이드 개요
레이커스 get 1라운드 30순위(조쉬 하트), 2라운드 12순위(토마스 브라이언트)
유타재즈 get 1라운드 28순위(토니 브래들리)
레이커스는 왜?
레이커스는 이번 2017 드래프트에서 세 장의 1라운드 티켓을 보유하고 있었다. 본연의 지명권(1라운드 2순위)을 포함해 휴스턴 로케츠로 부터 받은 1라운드 28순위, 브루클린 네츠로 부터 받은 1라운드 27순위 지명권까지 있었다. 이중 레이커스는 2순위 지명권으로 론조 볼을 지명해 가드를 보강했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트레이드를 통해 토니 브래들리를 보냈다. 유타가 브래들리를 강력하게 원했고, 레이커스는 유타의 1라운드 30순위 지명권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2라운드 12순위 지명권까지 손에 넣었다. 비록 지명순번을 하락했지만, 2라운드 티켓까지 받아들이면서 좀 더 많은 신인들을 불러들이게 됐다.
어차피 레이커스는 세 명의 1라운더를 품게 됐다. 1라운드 후순위로 엇비슷한 신인을 데려온다면, 2라운드 지명권을 추가적으로 획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결국, 레이커스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도합 네 명의 신인들을 지명했다. 당초 2라운드 지명권이 없었던 레이커스로서는 루이스 윌리엄스(휴스턴)을 보내고 받은 지명권을 잘 활용했다.
조쉬 하트는 『nbadraft.net』에서 키스 보건스와 비교되고 있다. 단, 하트는 대학을 졸업한 뒤 NBA에 진출했다. 대학을 마치고 NBA에 진출하는 경우는 드물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도 가장 많은 1학년들이 들어온 것만 보더라도 잘 알 수 있다. 해가 갈수록 득점력을 끌어올린 그는 가드임에도 좋은 리바운더인 점은 장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타는 왜?
유타는 덴버 너기츠와의 트레이드에 이어 또 한 번의 지명순위상승을 끌어냈다. 유타는 수년 전 트레이드를 통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1라운드 티켓을 받았다. 당초 예상과 달리 브래들 리가 지명되지 않았고, 유타는 해당 지명권과 2라운드 지명권을 레이커스에 보내는 대신 브래들리의 권리를 받아오는데 성공했다.
브래들리는 208cm의 신장을 갖춘 센터다. 그러나 윙스팬은 무려 221cm에 달한다. 골밑에서의 마무리도 좋은 만큼 지명순번으로 기대되는 지명보다 가치가 높은 빅맨을 영입한 셈이다. 오른손으로 쏘는 훅슛의 정확도도 높은 데다 몸싸움을 통해 리바운드 경합에 나서는 전투적인 자세도 갖추고 있다.
다가오는 2017-2018 시즌 후에는 데릭 페이버스, 보리스 디아우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만약 이들을 잡지 않거나, 잡지 못할 경우 유효적절한 보험을 들어놓은 셈이다. 브래들리는 자신의 장점을 활용해 고베어의 시간을 적절하게 채워준다면 유타로서는 금상첨화다. 하물며 아직 어린 선수인 만큼 성장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로써 유타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13순위로 도너번 미첼, 28순위로 브래들리를 영입하면서 신인 보강에 성공하면서 성공적인 드래프트를 소화했다.
사진_ Los Angeles Laker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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