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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댈러스 매버릭스가 재건사업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ESPN』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의 오프시즌 최우선 계획은 바로 너린스 노엘(센터-포워드, 211cm, 103.4kg)과 재계약을 맺는 것이라 전했다. 노엘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어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이적시장에 나왔다. 센터가 필요한 댈러스는 응당 노엘 잔류를 가장 염두에 두고 있다.
댈러스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노엘을 영입했다. 앤드류 보거트, 저스틴 앤더슨, 2017 1라운드 티켓(18순위 보호)이 필라델피아로 건너갔다. 댈러스는 노엘을 영입하는 대가로 앤더슨이라는 유망주 스윙맨을 잃었지만, 골밑을 보강할 기회를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드래프트 티켓도 내주지 않으면, 이번에 데니스 스미스 Ⅱ를 지명했다.
노엘은 지난 시즌 51경기에 나서는데 그쳤다. 경기당 20.5분을 소화한 그는 8.7점 5.8리바운드 1어시스트 1.3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그러나 댈러스에서는 22경기에 나서 평균 22분 동안 8.5점 6.8리바운드 1어시스트 1.1블록으로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트레이드된 이후에는 벤치에서 나섰지만 3월말부터 주전으로 나서면서 기회를 잡았다.
댈러스는 궁극적으로 노엘과 함께 해리슨 반스, 세스 커리, 스미스를 중심으로 팀을 꾸릴 계획을 갖고 있다. 팀의 간판인 덕 노비츠키와의 계약도 1년만 남은데다 다가오는 2017-2018 시즌 후 은퇴가 예상되는 만큼 이제 노비츠키 이후의 시대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이 팀을 책임져야 한다.
지난 여름에 댈러스는 해리슨 반스와 계약기간 4년 9,440만 달러의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댈러스는 반스에게 최고대우를 안겼고, 이번 시즌 반스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보조적인 역할을 벗어나 댈러스의 주득점원으로 거듭났다. 그 외에도 세스 커리를 2년 600만 달러에 앉혔고, 트레이드로 노엘을 품으면서 미래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도 지명권을 지키면서 1랑누드 9순위로 유능한 신인을 지명할 기회를 가졌다. 댈러스는 스미스를 선발하면서 남은 선수들 중 가장 유망한 선수를 불러올렸다. 노엘을 데려오면서 앤더슨을 보냈지만, 드래프트에서 스미스를 택하면서 백코트의 잠재성을 보다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더군다나 지난 시즌 도중 불러들인 요기 페럴의 존재까지 감안한다면, 댈러스가 노엘을 앉힐 경우 백코트와 프런트코트에서 균형잡힌 전력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스미스-커리-반스-노엘이 중심을 잘 지키는 가운데 기존의 웨슬리 메튜스, 드와이트 파월, J.J. 바레아, 디안드레 리긴스까지 포진하고 있어 탄탄한 선수층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노엘과의 재계약이 가장 먼저 수반되어야 한다. 댈러스는 다음시즌에 9,578만 달러가 넘는 샐러리캡을 소진하고 있다. 확정된 샐러리캡이 9,900만 달러지만, 사치세선까지 금액을 고려하면 노엘이 만족할만한 계약을 안길 수도 있다. 과연 노엘은 댈러스에 남을까. 분명한 것은 댈러스의 리빌딩이 상당히 알차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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