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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지난 시즌 최고의 신인들이 들어간 올-루키팀이 발표됐다.
『NBA.com』에 따르면, 말컴 브록던(밀워키), 다리오 사리치, 조엘 엠비드(이상 필라델피아)가 포함된 올-루키팀에 선정됐다. 이들 세 선수는 올해의 신인 후보로 뽑혔다.
브록던과 사리치는 1위 표를 모두 독식한 가운데 각각 200점씩 얻었다. 이들이 만장일치로 퍼스트팀에 들어간 가운데 엠비드, 버디 힐드(새크라멘토), 윌리 에르난고메즈(뉴욕)이 나머지 자리를 차지했다. 엠비드는 171점, 힐디는 154점, 에르난고메즈는 128점을 얻었다.
이번 퍼스트팀에는 여러 국적의 선수들이 두루 포진하게 됐다. 사리치(크로아티아), 엠비드(카메룬), 힐드(바하마), 에르난고메즈(스페인)까지 포함됐다. 즉, 퍼스트팀에 이름을 올린 5명의 선수들은 모두 국적이 다르다. 이전까지 미국이 아닌 국적을 보유한 선수들이 가장 많이 뽑힌 적은 세 명이다. 그러나 이번에 네 명이 배출됐다.
브록던은 지난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6순위로 밀워키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 시즌에는 75경기에 나서 경기당 26.4분을 뛰며 10.2점(.457 .404 .865) 2.8리바운드 4.2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후반기부터는 주전 포인트가드로 나서면서 입지를 굳혔다. 그는 지난 1월 1일(이하 한국시간)에 밀워키 신인으로는 두 번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사리치와 엠비드는 지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한 팀에서 두 명의 선수가 퍼스트팀에 들어간 사례가 됐다. 사리치는 지난 2014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2순위로 올랜도 매직의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올랜도는 2017 1라운드 티켓과 사리치를 지명한 권리를 필라델피아로 보내면서 엘프리드 페이튼을 영입했다.
지난 시즌에 NBA에 데뷔한 그는 81경기에서 평균 26.3분 동안 12.8점(.411 .311 .782) 6.3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올렸다. 사리치는 후반기에 두각을 드러냈다. 이전까지는 벤치에서 출격했지만, 필라델피아가 어산 일야소바(애틀랜타)를 트레이드하면서 사리치가 주전 자리를 꿰찼다. 그는 신인들 중 평균 득점 2위, 평균 리바운드 3위에 올랐다.
최근 30경기에서 사리치는 무려 평균 17.9점 7.3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잔뜩 불러 일으켰다. 주전 자리를 차지한 이후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보다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엠비드도 부상으로 빠졌던 만큼 주득점원에 버금가는 역할을 잘 소화해냈다.
엠비드도 지난 2014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필라델피아가 1라운드 3순위로 그를 호명했다. 그러나 엠비드는 첫 두 시즌 동안 부상에 신음했고,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동기들이 3년차를 맞이했을 때야 엠비드는 첫 시즌을 치르게 됐다. 다만 부상으로 지난 시즌 31경기 출장에 그쳤다.
하지만 활약만큼은 빼어났다. 경기당 25.4분 동안 20.2점(.466 .367 .783) 7.8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올렸다. 부상 전까지 엠비드는 시즌 첫 세달 내내 이달의 신인에 선정되면서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1월 중에는 신인임에도 올해의 선수에 뽑히면서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분출했다.
힐드는 1라운드 6순위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새크라멘토로 트레이드됐다. 팀을 옮긴 이후에는 보다 많은 기회를 얻으면서 좋은 경기력을 발휘했다. 지난 시즌에는 82경기에서 평균 23분 동안 10.6점(.426 .391 .842) 3.3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뉴올리언스서는 평균 20.4분을 뛰는데 그쳤지만, 새크라멘토에서는 경기당 29.1분을 소화하면서 많은 기회를 보장받았다. 그는 새크라멘토에서 평균 15.1점 4.1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출장시간이 늘어나면서 기록 또한 늘어났다. 보장 받은 기회를 잘 살리면서 오히려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았다.
에르난고메즈는 지난 2015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5순위로 필라델피아에 선발됐다. 지명 직후 필라델피아는 에르난고메즈에 대한 권리를 뉴욕으로 넘기면서 2020, 2021 2라운드 티켓을 받았다. 에르난고메즈는 최근 국제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지난 여름에 뉴욕과 계약했다.
이번 시즌 그는 72경기에서 평균 18.4분 동안 8.2점(.529 .267 .728) 7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2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기용되기 시작한 그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나서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최근 25경기에서는 경기당 24.7분을 뛰며 11.4점 9.2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올리면서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세컨드팀에는 저말 머레이(덴버), 제일런 브라운(보스턴), 마퀴스 크리스(피닉스), 브랜든 잉그램(레이커스), 요기 페럴(댈러스)이 뽑혔다. 페럴을 제외하고는 모두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지만, 페럴은 브루클린 네츠에서 뛰다 댈러스 매버릭스의 부름을 받았다. 이후 댈러스에 자리를 잡았고, 다가오는 2017-2018 시즌에도 뛰게 됐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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