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웨스트, 리빙스턴과 재계약 체결!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7-07-02 08: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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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전력유지에 나섰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데이비드 웨스트(포워드, 206cm, 113.4kg)와의 계약소식을 전했다. 아울러 데이비드 알드리지 기자는 다가오는 2017-2018 시즌 후 웨스트가 코트를 떠날 계획임을 전했다. 계약규모는 1년 최저연봉이다. 그러나 웨스트는 10년차가 넘은 만큼 기존의 150만 달러선이 아닌 23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웨스트와의 계약에 앞서서는 션 리빙스턴(가드, 201cm, 87.1kg)과 재계약에도 성공했다. 『ESPN』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리빙스턴과 계약기간 3년 2,4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다만 계약 마지막 해에는 200만 달러만 보장되는 부분보장 계약이다. 골든스테이트는 리빙스턴까지 앉히면서 전력누수를 최소화했다.


웨스트는 지난 2015년 여름에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계약했다. 연간 1,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따낼 수 있는 그였지만, 우승반지를 위해 과감히 샌안토니오 합류를 결정했다. 그러나 샌안토니오는 우승에 실패했다. 이후 웨스트는 케빈 듀랜트가 골든스테이트와 계약한 이후 곧바로 골든스테이트에 반지원정대로 합류했다.


지난 시즌 웨스트는 데뷔 이후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2003-2004 시즌부터 NBA 무대를 누빈 이후 드디어 우승의 맛을 봤다. 주로 백업 센터로 나서면서 힘을 보탠 그는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에서 꾸준히 제 몫을 해냈다. 특히나 파이널에서는 다수의 어시스트를 뿌리는 등 첫 파이널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웨스트는 지난 시즌 68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나 출장시간은 많지 않았다. 경기당 12.6분을 뛰며 4.6점 3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에서는 주로 자베일 맥기와 함께 백업 센터로 나선 만큼 샌안토니오에 몸담았을 때보다 출전시간이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지난 2013-2015 시즌만 하더라도 평균 28.7분을 뛴 그였지만, 최근 역할은 적었다.


그러나 코트를 지키는 순간만큼은 웨스트의 진가가 확실히 발휘됐다. 골든스테이트에 수준급 선수들이 상당수 포진하고 있는데다 센터에 의존하는 농구가 아닌 만큼 웨스트의 역할은 주로 공격진들을 돕는 역할이었지만, 이를 마다하지 않았다. 웨스트의 희생과 헌신이 잘 어우러졌고, 골든스테이트는 플레이오프에서 단 1패만 떠안은 채 우승할 수 있었다.


리빙스턴의 잔류도 반갑기 그지없다. 다른 팀과 계약했다면, 상황에 따라연간 1,000만 달러 수준의 계약도 품을 수 있을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리빙스턴은 골든스테이트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기로 했다. 골든스테이트에서 키식스맨으로 나서면서 지난 3년간 두 번의 우승에 기여했던 그는 변함없이 골든스테이트의 일원으로 남게 됐다.


지난 시즌 그는 76경기에서 평균 17.7분 동안 5.1점 2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장신 포인트가드인 그는 경기운영은 물론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벤치에서 나서는 만큼 양쪽 가드 포지션을 넘나드는 그는 미스매치가 벌어졌을 시 이를 적극 공략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타점높은 중거리슛은 이미 리빙스턴의 전매특허가 됐다.


다가오는 2017-2018 시즌에도 웨스트와 리빙스턴 모두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는다. 아직 안드레 이궈달라의 거취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우선적으로 이들이 남은 것만으로도 골든스테이트는 벤치 전력을 탄탄히 했다.


사진_ Golden State Warrior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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