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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귀전을 치른 연세대 김경원 |
[바스켓코리아 = 영광/박정훈 기자] 앞 선 압박과 골밑 높이의 완벽한 조화였다.
연세대는 4일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 제33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영광대회 남대1부 A조 예선 첫 경기에서 조선대를 85-45로 제압하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가드 진을 골고루 기용하며 펼치는 강력한 앞 선 압박 수비와 김경원의 복귀로 강화된 골밑 수비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조기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가볍게 첫 승을 올린 연세대는 오는 6일 한양대와 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르게 된다.
▲1쿼터 연세대 20-9 조선대, 연세대의 강력한 압박 수비
1쿼터 초반 조선대는 신철민(2학년, 190cm)의 3점슛으로 먼저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이후 팀 공격의 핵심 정해원(4학년, 187cm)과 이상민(3학년, 185cm)이 연세대 전형준(1학년, 182cm)과 박찬영(2학년, 181cm)의 압박 수비에 고전했고, 여기에 센터 김경원(2학년, 198cm)까지 공격하듯 강하게 밀어붙이는 연세대의 수비를 당해내지 못하며 득점 정체에 빠졌다. 연세대는 픽&팝과 수비 성공 이후 속공, 김경원의 포스트업 등으로 점수를 추가하며 1쿼터 5분 26초에 15-5로 앞서갔다.
조선대는 작전시간을 요청하며 전열을 재정비했다. 하지만 득점력은 개선되지 않았다. 활발하게 움직이며 3점슛을 던졌지만 공은 계속 림을 돌아 나왔다. 근데 점수 차는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 안영준(4학년, 196cm), 김무성(2학년, 185cm), 김진용(4학년, 200cm) 등 주전 선수들을 투입한 연세대도 야투 난조에 시달리며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연세대가 20-9, 11점차로 앞서며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연세대 38-18 조선대, 지역방어를 공략하는 연세대
조선대는 초반 지역방어를 꺼내 들었다. 하지만 수비 변화의 효과는 크지 않았다. 연세대가 존을 잘 공략했기 때문이다. 쿼터 시작과 함께 전형준의 3점슛이 터졌고, 김진용의 커트인에 의한 연속 득점이 나왔다. 이후 연세대는 안영준의 중거리슛과 속공 마무리 등으로 또다시 존을 격파했다. 공격이 잘되니까 수비도 잘 통했다. 앞 선에서 강하게 밀어붙이는 수비로 조선대의 실수를 계속 유도한 것이다. 2쿼터 5분 48초에 연세대는 31-14, 17점차로 달아났다.
이후에도 조선대는 계속 지역방어를 유지했다. 하지만 연세대는 이미 충분히 적응한 상태였다. 그 선봉장은 김진용이었다. 존이 펼쳐지기 전에 속공 득점을 올렸고, 골밑에서 또다시 점수를 추가했다. 전형준은 3점슛을 터뜨리며 확실한 지원사격을 펼쳤다. 수비가 무너진 조선대는 공격도 잘 되지 않았다. 가드 진을 바꿔 가며 압박을 유지하는 연세대의 강력한 수비를 뚫지 못한 것이다. 연세대가 38-18, 20점차로 앞서며 전반전이 끝났다.
▲3쿼터 연세대 60-30 조선대, 계속 질주하는 연세대
조선대는 3쿼터 초반에도 계속 지역방어를 펼쳤다. 위에서부터 강하게 밀어붙이는 존 프레스였다. 하지만 공격 성공률이 낮았기 때문에 풀코트 프레스를 펼칠 기회가 적었다. 하프 코트에서 펼쳐지는 지역방어도 리바운드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연세대는 김진용과 김경원의 풋백으로 계속 점수를 쌓으며 3쿼터 5분 32초에 51-25, 26점차로 달아났다.
연세대의 질주는 계속됐다. 수비는 앞 선에서 강하게 압박하며 상황에 따라 바꿔 막는 방법을 선보였다. 복귀한 김경원이 골밑을 든든하게 지킨 덕에 앞 선 압박을 더 강하게 펼칠 수 있었다. 공격에서는 김무성이 힘을 냈다. 계속되는 조선대의 존을 상대로 속공 마무리와 돌파로 연속 득점을 올렸고, 공격 리바운드도 걷어냈다. 연세대가 60-30으로 앞서며 3쿼터가 끝났다.
▲4쿼터 연세대 85-45 조선대, 앞 선 압박과 골밑 높이의 조화
4쿼터에도 연세대의 강력한 수비가 이어졌다. 김무성과 전형준이 공격하듯 밀어붙이는 앞 선 수비는 매우 강력했다. 이는 김경원, 양재혁(2학년, 192cm)이 지키는 골밑 높이에 자신이 있기에 돌파에 대한 부담없이 펼칠 수 있는 수비였다. 조선대는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고., 연세대는 수비 성공 이후 빠른 공격을 통해 점수를 쌓으며 4쿼터 2분 44초에 67-32, 35점차로 달아났다 승부가 걸정됐다. .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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