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로버슨, 오클라호마시티 잔류! ... 3년 계약!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7-07-07 08: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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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전력누수를 최소화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가 'Dre' 안드레 로버슨(포워드, 201cm, 95.3kg)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계약기간 3년 3,000만 달러에 로버슨을 앉히는데 성공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로버슨에게 4년 계약을 제시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로버슨이 좀 더 어릴 때 시장에 한 번 더 나가고 싶었던 만큼 3년 계약을 선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시즌 후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됐지만, 다른 팀들의 제안을 받지 못했다. 타구단의 최종제안에 합의했다면, 오클라호마시티가 합의를 결정할 수 있었다.


그러나 로버슨은 오클라호마시티에 남았다. 더군다나 이번에는 폴 조지가 트레이드를 통해 팀에 합류하면서 흡사 지난 2015-2016 시즌과 같은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당시 오클라호마시티는 로버슨을 주전 슈팅가드로 내세우면서 빅라인업을 구축했다. 이를 발판으로 시즌 때 67승을 거둔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꺾고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하지만 지난 여름에 케빈 듀랜트(골든스테이트)가 팀을 떠나면서 오클라호마시티의 전력은 약해졌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42번의 트리플더블을 뽑아내며 정규시즌 MVP에 선정됐지만, 팀의 위력은 이전만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 조지가 들어오면서 오클라호마시티는 흡사 2015-2016 시즌과 같은 모습을 되찾게 됐다.


예정대로라면 로버슨은 조지가 가세한 만큼 주전 가드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데뷔 이후 줄곧 슈팅가드로 나서는 시간이 많았지만, 지난 시즌에는 주전 스몰포워드로 출장했다. 79경기에 나서 경기당 30.1분을 소화하며 6.6점(.464 .245 .423) 5.1리바운드 1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올-디펜시브팀에 선정됐다. 디펜시브 세컨드팀에 뽑히면서 자신의 수비력을 오롯이 평가받았다. 상대 주득점원을 너끈히 수비할 수 있는 기량을 갖추고 있는 만큼 로버슨의 수비가 오클라호마시티에게도 큰 도움이 됐다.


로버슨은 큰 신장과 긴 팔을 이용해 수비에서 큰 위력을 드러낼 수 있다. 로버슨의 잔류로 웨스트브룩과 조지가 수비 부담에서 벗어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플레이오프에서는 5경기에서 평균 37분 동안 11.6점(.522 .412 .143) 6.2리바운드 1.8어시스트 2.4스틸 3.4블록으로 펄펄 날았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단점도 명확하다. 로버슨은 슈팅이 너무나도 취약하다. 3점슛 성공률은 지난 네 시즌 동안 평균 26%에 그쳤으며, 지난 시즌 성공률도 25%를 넘지 못했다. 하물며 지난 시즌 자유투 성공률은 데뷔 이후 가장 낮았다. 취약한 외곽슛과 자유투 성공률 때문에 공격에서 역할이 거의 전무한 것이 사실이다.


로버슨은 지난 2013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26순위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부름을 받았다. 이후 곧바로 말컴 리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보내졌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아치 굿윈을 보내면서 로버슨의 권리를 가져왔고, 이내 계약했다. 첫 시즌에는 주로 D-리그(현 G-리그)를 오갔지만, 이내 당당한 NBA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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