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회 MBC배] 김국찬 빠진 중앙대, 명지대 꺾고 2연승 질주!

이재범 / 기사승인 : 2017-07-08 16: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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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영광/이재범 기자] 중앙대가 김국찬과 양홍석의 결장에도 명지대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중앙대는 8일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3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영광대회 남자 1부 대학 C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명지대에게 89-77로 이겼다. 중앙대는 2승으로 결선 토너먼트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고, 명지대는 2패를 당해 사실상 예선을 통과하기 어렵다.


중앙대는 1쿼터까지 명지대와 박빙의 승부를 벌이다 2쿼터에 승기를 잡았다. 중앙대는 국가대표에 선발된 양홍석과 무릎 부상을 당한 김국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김우재와 박진철이란 트윈타워를 먼저 내세웠다.


높이에서 확실히 우위임에도 골밑에서 슛 정확도가 떨어졌다. 김우재와 박진철은 1쿼터에 10개의 2점슛 중 4개 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실책이 많은 것도 흠이었다. 1쿼터에 명지대의 7개 실책을 유도했지만, 중앙대 역시 4개의 실책을 했다. 중앙대는 앞선 상명대와의 맞대결에서도 22개의 실책을 범해 고전한 바 있다.


강병현이 1쿼터 중반부터 득점 사냥에 나서 20-14로 앞서나갔다. 1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7실점하며 22-21로 근소하게 2쿼터를 맞이했다.


중앙대는 2쿼터 시작과 함께 박진철의 3점 플레이를 시작으로 김우재의 속공과 골밑 득점, 문상옥의 3점슛으로 연속 10득점했다. 2쿼터 시작 2분 만에 32-21, 11점 차이로 달아났다. 김우재와 박진철이 1쿼터와 달리 2쿼터에 6개의 야투를 모두 성공했다. 명지대의 지역방어를 빠른 공격과 3점슛, 골밑 득점의 조화로운 공격으로 제대로 공략해 41-25, 16점 차이까지 벌렸다.


중앙대는 2쿼터 중반 2분 21초 동안 무득점에 묶이고 정준수에게 5점 등 7실점해 9점 차이로 쫓겼다. 15점을 올리며 명지대의 득점을 이끌던 정준수가 3분 33초를 남기고 4반칙을 범해 벤치로 물러난 틈을 타 김우재와 이우정, 강병현이 연속 9점을 추가해 명지대의 기세를 꺾었다. 중앙대는 50-35로 전반을 마쳤다.


중앙대는 3쿼터에 18점을 올리는 대신 명지대에게도 18점을 내줬다. 68-53, 2쿼터와 마찬가지로 15점 차이를 유지했다. 경기 흐름은 2쿼터와 비슷했다. 3쿼터 중반까지 중앙대가 박진철을 앞세워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다. 3쿼터 중반 2분 13초 동안 또 무득점에 묶여 연속 7점을 잃었다. 58-49, 9점 차이로 쫓겼다. 7실점과 9점 차이가 2쿼터와 똑같다. 명지대가 3쿼터 막판 실책을 쏟아내는 사이 10점을 올리며 점수 차이를 다시 벌렸다.


중앙대는 4쿼터 들어 득점을 몰아쳤다. 4쿼터 중반 80-59로 21점 차이까지 달아났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 막판 최선을 다한 명지대에게 연속 실점하며 12점 차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진철은 25점 12리바운드로 20-10을 기록했다. 문상옥은 15점 5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도왔다. 김우재와 강병현은 14점씩 기록했다. 이우정은 10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팀 동료들을 살려줬다.


정준수는 20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우동현과 박주언도 13점과 12점으로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중앙대는 10일 단국대와, 명지대는 같은 날 상명대와 맞대결을 갖는다.


사진_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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