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WKBL 외인드래프트] KEB하나은행 1순위로 이사벨 해리슨 지명…총 11명 선발(종합)

이성민 / 기사승인 : 2017-07-11 12: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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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중구/이성민 웹포터] 총 11명의 외국인 선수가 새롭게 선발됐다.


10일 중구 신한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2017-18 W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가 막을 내렸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엘리사 토마스와 재계약한 삼성생명을 제외하고 지명순위가 매겨졌다. 2그룹에 속한 KEB하나은행은 선발 방식에 따라 30개의 공을 부여 받았다. 2그룹 전체 60개의 공중 50%에 해당하는 갯수였다. 그 뒤로 20개를 부여 받은 KDB생명이 2순위, 10개를 부여 받은 신한은행이 3순위에 위치했다. 3그룹에서는 KB스타즈가 4순위, 우리은행이 5순위를 차지했다.


KEB하나은행이 전체 1순위로 WNBA 샌안토니오의 이사벨 해리슨(191cm, 센터)을 지명했고, KDB생명이 2순위로 WNBA 2015년 신인드래프트 1순위 출신의 주얼 로이드(178cm, 가드)를 지명했다. 이후로 카일라 쏜튼, 다미리스 단타스, 쉐키나 스트릭렌 등이 차례로 부름을 받았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뽑힌 WKBL 경력자는 총 4명이다. 카일라 쏜튼과 쉐키나 스트릭렌, 모니크 커리, 티아나 하킨스는 다시 한번 한국 땅을 밟게 됐다.


1순위의 행운을 거머쥔 KEB하나은행의 선택은 이사벨 해리슨이었다. 이사벨 해리슨은 파워포워드 포지션의 선수로, 올시즌 WNBA 샌안토니오에서 10.6점 5.2리바운드 1.4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하는 등 수준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해리슨은 페인트존 득점 능력과 운동능력을 겸비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이환우 감독 역시 만족한 눈치다. 이환우 감독은 “해리슨이 대학에서 우승도 하고 MVP도 수상했다. 성실한 것과 더불어 이런 경험을 했다는 것은 인성도 좋은 선수라는 생각이다. 부상 후유증이 있지만, 작년 나탈리 어천와 선수처럼 잘 관리해서 시즌 끝까지 건강하게 뛰게 할 생각이다”고 선발 소감을 전했다.


2순위 지명권을 가진 구리 KDB생명은 2015년 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선발된 가드 주얼 로이드를 선택했다.


WNBA 신인 드래프트 당시 로이드는 얼리 드래프트로 참가, 전체 1순위의 주인공이 됐다. 더불어 2015시즌 WNBA 신인왕을 수상하는 등 최고 유망주로 등극했다.


로이드는 올시즌 WNBA에서 경기당 평균 30.9분을 출전해 16.9점 3.8리바운드 3.4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 중이다.


KDB생명 김영주 감독은 “해리슨과 로이드를 놓고 많이 고민했다. 이사벨이 먼저 뽑혀서, 로이드를 뽑았다. 로이드가 신장은 작지만, 공격력이 뛰어나고 국내선수들을 잘 살려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농구를 알고 하는 선수인만큼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선발 이유를 전했다.


뒤이어 인천 신한은행은 3순위 지명권으로 지난 시즌 하나은행에서 활약했던 포워드 카일라 쏜튼을 지명했다. 신한은행은 빠른 발과 좋은 운동능력을 지닌 쏜튼은 김단비와 함께 신한은행 전력의 한 축을 담당해줄 것으로 보인다.


KB스타즈는 4순위로 다미리스 단타스(191cm, 센터)를 선발했다. 단타스는 기술자 유형의 빅맨이다. 동료들과 2:2플레이에 능하다. 슛거리도 길다는 장점이 있다. 골밑에서 박지수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고, 좋은 호흡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은 5순위로 쉐키나 스트릭렌(188cm, 가드/포워드)를 품에 안았다. 스트릭렌은 2015-2016시즌 우승을 함께 했던 멤버이다. 공격력에 강점을 갖고 있다. 더불어 과거 3시즌동안 한국농구를 경험하여 적응도 빠를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은 지난 시즌 활약했던 엘리사 토마스와 재계약을 하며 1라운드 지명권을 소비했다.


각 팀은 2라운드에서 팀내 부족한 부분들을 채웠다.


우리은행은 2라운드 1순위로 티아나 하킨스(191cm, 센터)를 지명했다. 하킨스는 지난 시즌 KDB생명에서 활약을 펼쳤다. 큰 키와 함께 중거리 슛 능력도 보유하고 있어, 우리은행에 부족한 높이를 채워줄 수 있는 선수임에 틀림없다.

KB스타즈는 모니크 커리(183cm, 가드)를 깜짝 지명했다. KB스타즈는 커리가 한국에서 처음 몸 담았던 팀이기도 하다. 득점력만큼은 확실하지만, 다혈질적인 성격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KDB생명과 신한은행은 2라운드에서 각각 센터 샨테 블랙(195cm, 센터)과 포워드 르샨다 그레이(188cm, 포워드)를 선택했다.


KEB하나은행은 자즈몬 과트미(188cm, 포워드)를 지명했다. 과트미는 현재 WNBA 인디애나 소속으로 평균 4.4점 1.4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이환우 감독은 “대학에서 다방면에 재능 있는 모습을 보였다. 프로에서는 아직 적응이 부족하지만, 발전가능성을 높게 봤다”고 선발 이유를 밝혔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엘리사 토마스와의 재계약을 확정한 용인 삼성생명은 2라운드에서 높이를 이용한 수비가 강점인 센터 케일라 알렉산더(193cm, 센터)를 지명했다. 엘리사 토마스와 삼성생명 전력의 중추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7~2018 WKBL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결과>
1라운드
(*삼성생명 - 엘리사 토마스 재계약)

1순위 KEB하나은행 – 이사벨 해리슨(191cm, 센터)
2순위 KDB생명 - 주얼 로이드(178cm, 가드)
3순위 신한은행 - 카일라 쏜튼(185cm, 포워드)
4순위 KB스타즈 – 다미리스 단타스(191cm, 센터)
5순위 우리은행 – 쉐키나 스트릭렌(188cm, 가드/포워드)

2라운드

1순위 우리은행 - 티아나 하킨스(191cm, 센터)
2순위 KB스타즈 - 모니크 커리(183cm, 가드)
3순위 신한은행 - 르샨다 그레이(188cm, 포워드) 애틀랜타
4순위 KDB생명 - 샨테 블랙(195cm, 센터) 이스라엘
5순위 KEB하나은행 - 자즈몬 과트미(188cm, 포워드)
6순위 삼성생명 - 카일라 알렉산더(193cm, 센터)


사진제공=NBA 미디어센트럴,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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