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회 MBC배] 에이스 꽁꽁 묶은 광주대 나예슬, "반드시 우승한다"

박정훈 / 기사승인 : 2017-07-13 20: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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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영광/박정훈 기자] "우리가 잘하는 부분을 보완해서 반드시 우승하겠다."


광주대는 13일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3회 전국대학농구 영광대회 여대부 준결승에서 수원대에 64-51로 승리했다. 결승에 진출한 광주대는 용인대-단국대 경기의 승자와 오는 14일 우승컵을 두고 다투게 된다.


이날 광주대는 강력한 수비를 선보였다. 나예슬(170cm, 포워드, 2학년)이 수원대 에이스 장유영의 전담 수비수로 나섰고 상황에 따라 기민하게 바꿔 막았다. 그리고 공격 성공 이후 바로 풀코트 프레스를 펼쳤다. 그 결과 장유영을 9점(12턴오버)으로 묶은 것과 함께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수원대를 51점으로 막았다.


경기가 끝난 후 만난 나예슬은 “장유영의 3점슛이 좋기 때문에 슛을 못 던지게 하려고 했다. 뚫리는 것 생각 안하고 끝까지 따라가서 잘 막은 것 같다.”며 장유영을 봉쇄한 비결을 밝혔다.


나예슬은 부상을 안고 뛰고 있다. 그는 “최근 오른쪽 발목에 있는 힘줄을 좀 다쳤다. 그래서 운동을 못하고 시합에 나왔다. 그래서인지 4쿼터에 다리가 움직이지 않아서 리바운드에 못 들어 갔다.”며 현재 상태를 전했다.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는 “힘들어도 지금까지 운동 열심히 했기 때문에 끝까지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나예슬이 속한 광주대는 14일 오전 10시 30분에 용인대와 결승전을 치른다. 나예슬에게 용인대 전에 임하는 각오와 목표를 물었다.


“원래 하던 모습이 아니라 속공도 당하고 그랬다. 결승은 우리가 잘하는 부분을 더 보완하고 나와서 반드시 우승하겠다.”


사진 = 바스켓코리아 DB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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