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회 MBC배] 최우수상 광주대 홍채린, “생각 못했다. 너무 좋다.”

박정훈 / 기사승인 : 2017-07-15 00: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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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영광/박정훈 기자] “기대도 생각도 못했다. 받으니까 너무 좋다.”


광주대는 14일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3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영광대회 여대부 결승에서 용인대에 75-6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대학농구리그 정규리그를 전승으로 마친 광주대는 MBC배 2연패에도 성공하며 여대부 ‘절대 최강’의 자리를 굳게 지켰다.


최우수상의 영광은 광주대 가드 홍채린(167cm, 2학년)에게 돌아갔다. 힘을 활용하는 공격과 궂은일에 능한 홍채린은 이번 대회 4경기에 나와 평균 16.25득점 9리바운드 4.25도움 4스틸을 기록하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결승에서도 15득점 8리바운드 5도움 3스틸을 올리며 용인대 격파의 선봉에 섰다.


경기가 끝난 후 만난 홍채린은 “시소 경기가 아닌 쉽게 이기는 경기였다. 좋았다.”며 결승전 승리소감을 전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서는 “기대도 생각도 못했다. 받으니까 너무 좋다.”고 전하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광주대 국선경 감독이 홍채린에게 가장 강조하는 점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홍채린은 “리바운드와 궂은일, 공격 보다는 수비를 더 열심히 하라고 늘 강조하신다.”며 궂은일을 열심히 할 것을 지시 받았다고 밝혔다.


홍채린은 힘을 이용하는 포스트업과 돌파에 아주 능하다. 그는 “내가 작으니까 나를 막는 선수도 작다. 그걸 이용해서 포스트업을 많이 하려고 한다.”며 포스트업을 잘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돌파는 아무 생각 없이 해야 잘 된다. 이것 저것 생각하면 더 안 된다.”고 덧붙이며 돌파를 잘하는 비결로 무념무상을 꼽았다.


대학 2학년 홍채린은 프로 선수를 꿈꾸고 있다. 내년 WKBL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는지 물었다. 그는 “잘 모르겠다. 생각 중이다.”며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전했다. 그리고 “슛이 약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그래서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꿈을 이루기 위해 슛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채린이 속한 광주대는 오는 22일 전국 종별 선수권 대회를 시작으로 대학농구리그 플레이오프, 전국체전에 차례로 출전한다. 홍채린에게 올 시즌 남은 대회에 임하는 각오와 목표를 물었다.


“대학농구리그 플레이오프가 남았다. 우승하고 싶다. 전국체전에서도 입상하고 싶다.”


사진 = 바스켓코리아 DB (석부영 웹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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