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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활과 함께 웨이트 트레이닝에 매진해 힘을 더 키운 김종규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작년보다 힘이 많이 좋아졌다. 운동을 안 하고 재활과 웨이트 트레이닝만 해서 나타난 효과 같다.”
창원 LG는 2015~2016시즌이 끝난 뒤 김종규(207cm, C), 최승욱(192cm, G), 정성우(178cm, G), 한상혁(183cm, G)을 미국으로 스킬 트레이닝 연수를 보냈다. 미국에서 먹는 걸 잘 관리하며 몸이 좋아진 김종규는 입국 후에도 꾸준하게 스테이크를 밥이 아닌 약처럼 챙겨 먹었다.
LG 현주엽 감독은 사비를 들여 스테이크를 챙겨먹는 김종규를 보며 “한 번 먹어보라는 소리도 안 한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제39회 윌리엄존스컵 국제농구대회 출전을 위해 대만으로 떠나기 전인 13일 진천선수촌에서 만난 김종규는 몸 상태가 화두에 오르자 “딱히 무릎뿐 아니라 안 아픈 곳이 없다. 무릎과 발목뿐 아니라 잔부상이 많다”며 “아프면 훈련을 조절한다. 컨디션이 좋으면 좀 더 훈련하고, 그렇지 않으면 조금 줄이면서 통증을 가라앉힌다”고 전했다.
이어 “작년보다 힘이 많이 좋아졌다. 운동을 안 하고 재활과 웨이트 트레이닝만 해서 나타난 효과 같다”고 했다.
지난해부터 꾸준하게 스테이크를 챙겨먹은 효과인지 궁금했다. 김종규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사비를 들여 고기를 계속 챙겨먹었다”며 “선수촌에선 지원이 된다. 점심 때 무조건 스테이크 고기가 준비되어 있어서 먹고 싶은 만큼 먹을 수 있다. 그래서 사비를 안 써도 된다”고 웃었다.
이어 “이번에는 (2016~2017)시즌이 끝난 뒤 2주 가량 쉬고 이천을 오가며 김재범 트레이너와 같이 계속 재활을 했다. 그 덕분에 기본 자세도 좋아지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때 무게도 훨씬 많이 늘었다”며 “지금은 얼른 코트 적응을 하는 게 중요한데 몸이 따라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종규는 지난 시즌에 두 차례 무릎 부상을 당했다. 시즌이 끝난 뒤 무릎 재활에 힘을 쏟았다. LG의 비시즌 훈련이 시작된 이후에도 마찬가지였다. 지난달 25일 대표팀에 소집될 때까지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했다.
김종규는 “시즌 때 다친 무릎이 불안정하고 안 좋아서 대표팀에 들어오기 전까지 웨이트 트레이닝과 기본 운동만 했었다. 대표팀에 몸을 만들어 들어와야 적응하기 편한데 그런 게 안 되어서 힘들다”며 “볼 만지는 것도, 슛 감각도 빨리 끌어올려야 한다”고 했다.
김종규는 그래도 지난해 남자농구 대표팀에 비하면 든든하다. 인천 아시안게임 때 함께 골밑을 지킨 오세근(200cm, C), 이종현(203cm, C)과 다시 손발을 맞추기 때문이다.
김종규는 “국제대회에서 높이가 문제이기에 이 부분을 최소화 하고, 최대한 덜 밀리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지난해(2016 FIBA아시아챌린지)에는 (오)세근이 형도, (이)종현이도 없었다. (이)승현이까지 있어서 작년보다 무게감이 실린다”고 오세근과 이종현을 대표팀 합류를 반겼다.
이어 “세근이 형이 중심을 잘 잡아준다. 처음 모인 게 아니라 조금씩 선수들이 달라져도 매년 대표팀에서 맞춰 온 게 있다”며 “국제대회에 나가면 내가 해야 할 게 많지 않다. 100%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니지만, 우리나라에 폐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들을 최선을 다할 거다”고 다짐했다.
김종규는 윌리엄존스컵에 나서는 각오를 묻자 “가서 열심히 해야 한다. 아시아컵을 준비하러 가는 거라서 승패보다 목표로 하는 걸 얻어오고 싶다. 그럼 자연스럽게 아시아컵에서도 성적이 날 거다”며 “부상 없이 다녀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현재 윌리엄존스컵에서 2연승을 기록 중이며 23일까지 9일 연속 경기를 가진다. 귀국 후 12명의 국가대표를 확정해 8월 8일 레바논에서 개막하는 2017 FIBA 아시아컵 출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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