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컵] ‘김선형-김종규 36점 합작’ 한국, 일본 완벽 제압

이재범 / 기사승인 : 2017-07-21 15: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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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점, 3점, 자유투 모든 슛을 성공하며 21점을 올린 김종규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한국이 일본을 꺾고 5승째를 신고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1일 대만에서 열린 제39회 윌리엄존스컵 국제농구대회 일본과의 맞대결에서 101-81으로 이겼다.


김선형은 1쿼터에 종횡무지 활약하며 경기 주도권을 한국으로 가져왔다. 김종규는 던지는 슛마다 모두 림에 내리꽂으며 득점을 주도했다. 한국은 김선형과 김종규의 36점 합작을 앞세워 5승(2패)째를 올렸다. 일본은 이번 대회 인도와 함께 최약체다. 이날 패하며 6패(1승)째를 안았다.


한국은 김선형, 허웅, 임동섭, 이승현, 김종규를 선발로 내보내 교체없이 1쿼터를 소화했다. 김선형이 일본 수비를 헤집고 다녔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득점포를 뽐냈다. 득점뿐 아니라 동료들에게도 득점 기회를 만들어줬다. 한국은 김선형의 활약 속에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김선형은 1쿼터에만 13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종규도 1쿼터에만 9점을 집중시키며 김선형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한국은 1쿼터 종료 2분 41초를 남기고 김종규의 덩크슛으로 20-10, 10점 차이로 벌렸다. 1쿼터 막판 김선형과 김종규의 3점슛까지 더하며 31-16으로 마쳤다.


한국은 2쿼터를 허훈, 이정현, 전준범, 양홍석, 이종현만으로 치렀다. 한국은 2쿼터 중반까지 일본이 10점 차이로 따라붙으면 한 자리 점수 차이로 좁혀지는 걸 막았다. 그렇지만, 2쿼터 종료 3분 48초를 남기고 43-34, 9점 차이를 허용했다. 공격 리바운드(2Q 0-5 열세)를 많이 뺏기고, 실책(2Q 4-1)이 많아 흐름을 일본에 내주는 듯 했다.


이 때 한국의 야투 집중력이 살아났다. 일본이 3점슛을 터트리면 3점슛으로 응수했다. 득점대결에서 우위를 점한 한국은 전반을 53-40, 13점 차이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3쿼터 시작과 함께 임동섭, 허웅의 3점슛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3쿼터 중반 김종규의 득점으로 70-50, 20점 차이로 달아났다. 한국의 우위는 4쿼터 초반까지 이어졌다. 20점 차이까지 벌어진데다 4쿼터가 되자 집중력이 잠시 흔들렸다. 연속 10실점하며 82-69, 13점 차이로 쫓겼다.


이때 전준범의 3점슛과 이종현의 점퍼로 다시 점수 차이를 벌렸다. 흐름을 되찾은 한국은 양홍석의 스틸 이후 속공 등으로 3분 33초를 남기고 94-71, 23점 차이로 달아났다. 사실상 승리를 굳힌 것과 마찬가지였다. 이젠 100점을 넘을 수 있느냐에 관심이 쏠렸다. 1분 18초를 남기고 허웅의 3점포로 100점(101점) 고지를 밟았다.


김종규는 양팀 가운데 최다인 21점을 올렸다. 김선형과 양홍석은 각각 15득점했다. 허웅과 이종현도 11점과 10점으로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101점이나 올릴 수 있었던 건 16개나 터진 3점슛 덕분이다. 야투성공률도 64.4%(38/59)로 굉장히 높았다.


한국은 22일 오후 6시(한국시간) 이라크와 8번째 경기를 갖는다.


◆ 39회 윌리엄존스컵 대표팀 일정
07.15 14:00 vs. 대만B 87-84 승
07.16 12:00 vs. 인도 92-67 승
07.17 18:00 vs. 이란 88-78 승
07.18 18:00 vs. 리투아니아 80-95 패
07.19 18:00 vs. 필리핀 83-72 승
07.20 14:00 vs. 캐나다 72-98 패
07.21 14:00 vs. 일본 101-81 승
07.22 18:00 vs. 이라크
07.23 20:00 vs. 대만A
(한국시간 기준)


사진_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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