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회 종별선수권 프리뷰] 광주대 빠진 여대부, 우승컵의 주인은?

이성민 / 기사승인 : 2017-07-22 06: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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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성민 웹포터] 제72회 전국남녀종별 농구선수권대회가 오는 22일 경상북도 상주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남녀대학, 남녀 중고등부, 남녀 초등부까지 총 8개 종별 114팀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농구 대회다.


여대부의 경우 대학농구리그 정규리그와 MBC배에서 우승을 거둔 광주대가 참가하지 않았다. 전통의 강호 용인대와 수원대도 나란히 불참을 선언했다. 대신 부산대와 세한대가 참여하며 단국대, 한림성심대, 전주비전대와 우승을 놓고 치열하게 다투게 됐다.


▲ 부산대, 대학농구리그 뛰어넘을까?

여대부 참가팀들 중 가장 눈길을 끄는 팀은 부산대와 세한대이다. 두 팀 모두 대학농구리그와 MBC배를 참여하지 않는 팀이기에 다소 생소하다.


두 팀 중 부산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이기 때문이다.


부산대는 2015년 창단 이후 2년간 종별선수권과 전국체전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 종별선수권에서 준우승, 전국체전에서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전국체전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실업팀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기도 했다.


부산대는 지난해 종별선수권에서 단국대와 한림성심대, 전주비전대를 모두 꺾은 경험이 있다. 예선전에서 단국대와 한림성심대를 제압하며 준결승에 올랐고, 전주비전대와의 준결승에서는 셧 아웃 승리를 거뒀다. 때문에 부산대가 이번 대회에서 창단 후 처음으로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대학농구리그의 자존심 지킬 팀, 과연 누구?

부산대의 거친 도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어느 팀이 대학농구리그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크다.


가장 강력한 대항마는 단국대다. 단국대는 강팀들이 모두 빠진 이번 대회에서 부산대와 함께 우승후보로 꼽히는 팀이다.

단국대는 얼마전 막을 내린 MBC배에서 4강에 오르며 상승세를 탔다. MBC배를 통해 대학농구리그 플레이오프 탈락의 아픔도 씻어냈다. 모든 것은 ‘에이스’ 이명관의 활약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명관은 돌파와 슛을 자유자재로 구사, 여대부 최고의 가드 중 한명으로 꼽히고 있다. 광주대와 용인대, 수원대 모두 이명관을 막는데 애를 먹었다. 여기에 강현수와, 한선영, 이민주, 김민정 등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도 나쁘지 않아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한림성심대는 대학농구리그에서 보여준 좋은 경기력이 자취를 감췄다. MBC배에서의 경기력은 한림성심대가 대학농구리그 플레이오프 진출팀이라는 사실에 의구심을 갖게 했다. 수원대와 용인대에 무기력하게 패배했기 때문(vs.수원대 : 84-54, vs.용인대 : 65-48)


한림성심대로선 경기력을 빨리 회복하는 것이 관건이다. 객관적인 전력은 단국대보다 나은 만큼, 빠르게 경기력을 회복한다면 충분히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주비전대는 세한대와 함께 이번 대회 최약체로 꼽힌다. 올해 대학농구리그에서 전패를 기록, 최하위에 머물렀다. 객관적인 전력상 우승의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학농구리그 전패의 굴욕을 씻어낼 필요가 있다. 이예비를 중심으로 조직적인 농구를 펼친다면, 충분히 첫 승을 기대해 볼만하다.


사진제공=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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