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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상주/이재범 기자] 상명대가 한 때 라이벌이었던 조선대를 대파했다.
상명대는 23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2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 A조 예선에서 조선대에게 95-74로 이겼다. 상명대는 이날 승리로 1승 1패를 기록하며 건국대와 조2위에 올랐다. 24일 성균관대에게 14점 이상 이기면 준결승 진출이 가능하다.
조선대는 2패로 최하위로 떨어졌다. 조선대는 2017 남녀 대학농구리그 16패, MBC배 예선 3패, 종별선수권 2패 등 올해 열린 공식 경기에서 21연패 중이다.
상명대와 조선대는 2010년 대학농구리그가 출범할 때 라이벌이었다. 서로에겐 무조건 이겨야 한다며 경기에 임했다. 상명대의 대학농구리그 첫 승 상대가 바로 조선대다. 2010년 4월 5일 72-67로 홈에서 승리를 맛봤다.
상명대는 대학농구리그 두 번째 승리까지 31연패라는 아픔을 겪었다. 연패 탈출 상대도 역시 조선대. 2011년 9월 6일 원정경기에서 78-62로 이겼다. 조선대는 상명대의 대학농구리그 홈과 원정 첫 승 상대인 셈이다.
상명대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대학농구리그에서 6승을 거뒀다. 그 중 4승의 상대가 조선대였다. 상명대에겐 조선대가 아니면 승리조차 힘겨웠던 시절이었다.
상명대는 이후에도 조선대에게 의미있는 승리를 계속 챙겼다. 첫 번째와 두 번째 3연승을 달성할 때 상대가 조선대였다. 3번째 3연승 중 한 팀에 조선대가 포함되어 있다.
상명대는 이상윤 감독 부임 후 2013년부터 달라졌다. 대학농구리그 플레이오프에도 진출했다. 올해 두 번째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을 예정. 상명대의 전력이 달라지자 상대전적에서 조선대를 압도했다.
상명대는 대학농구리그에서 조선대와의 13차례 맞대결에서 10승을 거뒀다. 특히 올해 열린 두 차례 맞대결에선 모두 20점 이상 완승(81-57, 81-56)이었다.
상명대는 종별선수권에서 만난 조선대에게 또 다시 20점 이상 승리로 전력의 우위를 확인했다. 접전은 1쿼터까지였다. 19-14로 2쿼터를 시작한 상명대는 전성환의 3점슛으로 10점 차이로 달아났다.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점수 차이가 벌어졌다.
상명대는 조선대의 지역방어도 잘 공략하며 20점 이상의 우위를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곽정훈은 31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정강호는 16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남영길(17점 4리바운드), 김한솔(10점 3리바운드)도 두 자리 득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정해원은 3점슛 3개 포함 19점으로 분전했다. 이상민은 17점 5리바운드, 신철민은 13점 7리바운드 3스틸 3굿디펜스(보통 블록)를 기록했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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