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별 외국인선수 탐방] 서울 SK, 대리언 타운스

박정훈 / 기사승인 : 2017-07-25 06: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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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박정훈 기자] 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가 지난 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팜스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다. 테리코 화이트(192cm)와 일찌감치 재계약을 했던 서울 SK는 이날 전체 17순위로 대리언 타운스(205cm)를 뽑으며 외국인선수 구성을 마쳤다. 과거 KT, 삼성 등에서 뛰기도 했던 타운스의 주요 경력과 플레이 스타일을 정리해봤다.


▲타운스의 주요 경력 및 기록
2016-17 Champville(레바논) 21경기 15.8득점 13.2리바운드 2.24블록, 야투 성공률 51%
2014-15 Sopron KC(헝가리) 2경기 9득점 4.5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41%
2013-14 KCC(KBL) 23경기 11.75득점 6.75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52%
2012-13 삼성, KT(KBL) 54경기 14.5득점 9.4리바운드 1.74블록, 야투 성공률 52%
2011-12 Egis Kormend(헝가리) 34경기 14.9득점 8.6리바운드 1.94블록


1984년 미국 버지니아에서 태어난 대리언 타운스는 신장 205cm 몸무게 130kg의 센터이다. 그는 아칸소 대학교 재학 시절 132경기에 나와 평균 9.98득점 4.9리바운드 1.45블록 야투 성공률 54.2%를 기록했다. 2008년 NBA 드래프트에 참가했지만 지명되지 않았고, 이후 NBA D리그와 헝가리에서 프로 생활을 했다.


타운스는 2012년 KBL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하여 전체 7순위로 부산 KT에 지명됐다. 그는 2012-13시즌 KT에서 7경기를 뛴 후 삼성으로 트레이드 되었다. 삼성과의 궁합은 괜찮았다. 높이 재건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내며 47경기에서 평균 14.8득점 9.7리바운드 1.7블록을 기록했다. 이듬해에는 KCC 소속으로 뛰며 28경기에서 6.7득점 4.6리바운드 0.9블록을 올렸다.


이후 타운스는 헝가리, 레바논 등에서 뛰었고 2016-17 시즌 21경기에 나와 15.8득점 13.2리바운드 2.24블록을 기록했다.


▲높이에 강점이 있는 타운스
타운스는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이다. 과거 삼성에서 뛸 당시 높이를 활용하는 수비는 확실한 강점이 있었다. 블록슛 능력은 리그 최고 수준이었고, 리바운드를 잘 걷어냈다. 버티는 힘도 괜찮았다. 반면 공격력은 다소 떨어졌다. 포스트업도 곧잘 하고 동료가 넣어준 룸서비스 패스도 잘 받아 먹었지만, 엔트리 패스가 제때 들어오지 않을 경우 다른 시도를 못하고 고립되는 모습이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높이와 리바운드, 블록슛이 우수한 타운스는 지난 시즌 SK에서 뛰었던 코트니 심스, 제임스 싱글톤보다 더 안정적으로 골밑을 지킬 것이다. 공격에서는 김선형과 좋은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피딩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외곽슛이 좋은 선수보다는 패스를 잘 넣어주는 가드와 잘 맞는다. SK 포인트가드 김선형은 리그 최고의 슬래셔이고 187cm로 키가 크기 때문에 엔트리 패스에도 강점이 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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