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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전여고 선수들 |
[바스켓코리아 = 상주/박정훈 기자] 기전여고가 효성여고를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기전여고는 25일 상주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2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고부 준준결승에서 효성여고에 62-50으로 승리했다. 준결승에 진출한 기전여고는 오는 27일 상주여고와 결승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된다.
기전여고 센터 오세현(10득점 14리바운드)는 공격 리바운드와 하이포스트 피딩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효성여고 지역방어 공략의 중심에 섰고, 에이스 임은빈(31득점)은 3점슛 8개를 터뜨리며 존 어택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반면 효성여고는 독고민정(13득점 9리바운드 3도움 4스틸)이 분전했지만 리바운드 열세(33<48)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1쿼터 기전여고 16-13 효성여고, 지역방어 정면 승부
기전여고가 기선을 제압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강력한 지역방어를 선보이며 효성여고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그리고 빠른 공격 마무리와 임주리(180cm, 포워드, 3학년)의 풋백 등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1쿼터 4분 14초, 기전여고가 8-5로 앞섰다.
이후 두 팀은 서로의 지역방어를 상대로 3점슛을 터뜨렸다. 기전여고는 임은빈(173cm, 포워드, 2학년)의 연속 3점슛이 터졌고, 효성여고는 김예나(160cm, 가드, 1학년)의 3점슛으로 점수를 쌓으며 대항했다. 기전여고가 1쿼터에 16-13으로 앞섰다.
▲2쿼터 기전여고 33-30 효성여고, 존 프레스를 꺼내든 두 팀
2쿼터 초반 기전여고가 힘을 냈다. 기민한 패스 전개를 통해 골밑에서 기회를 잘 만들었다. 슛이 실패하면 공격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효성여고 지역방어의 약점을 공략했다. 득점 이후에는 1-2-2 존 프레스를 펼치며 상대의 실수를 계속 유도했다. 2쿼터 3분 6초, 기전여고가 22-15로 차이를 벌렸다.
기전여고의 질주는 계속됐다. 존 프레스를 계속 유지하며 효성여고의 득점을 봉쇄했다. 공격에서는 임은빈의 활약이 빛났다. 그는 효성여고의 지역방어를 상대로 2쿼터 막판 연속 3점슛을 터뜨리며 존 어택의 중심에 섰다. 기전여고가 전반전에 33-30으로 앞섰다.
▲3쿼터 기전여고 43-40 효성여고, 독고민정이 주도하는 빠른 공격
효성여고가 3쿼터 시작과 함께 힘을 냈다. 강력한 존 프레스로 기전여고의 공격을 연거푸 막아냈다. 그리고 빠른 패스 전개와 하이-로 게임을 통해 상대의 지역방어를 잘 공략했다. 3쿼터 2분 32초, 효성여고가 28-35로 차이를 좁혔다.
이후 두 팀은 서로의 지역방어를 상대로 점수를 잘 쌓았다. 하지만 그 과정은 다소 차이가 있었다. 기전여고는 하이-로 게임을 통해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반면 효성여고는 독고민정이 주도하는 빠른 공격과 김예나의 3점슛 등으로 점수를 쌓았다. 외곽슛이 터진 효성여고의 점수를 쌓는 속도가 더 빨랐다. 효성여고가 40-43으로 차이를 좁히며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기전여고 62-50 효성여고, 기전여고의 컨트롤 타워 오세현
기전여고가 4쿼터 시작과 함께 치고 나갔다. 강력한 존 프레스를 펼치며 효성여고를 밀어냈다. 공격에서는 오세현의 활약이 빛났다. 그는 효성여고의 지역방어를 상대로 하이포스트에 자리 잡은 후 내-외곽으로 공을 분배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그리고 동료들의 슛이 실패했을 경우 공격 리바운드를 걷어냈다. 기전여고는 경기 종료 6분 2초를 남기고 53-41로 달아났다.
이후 효성여고는 뺏는 수비를 시도하며 반격에 나섰다. 효과가 있었다. 수비가 연거푸 성공하며 기전여고의 득점을 정체시켰다. 그리고 빠른 공격과 외곽슛, 공격 리바운드를 통해 점수를 추가하며 경기 종료 2분 54초를 남기고 47-53으로 추격했다.
승부처에서 기전여고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오세현은 컨트롤 타워 역할을 잘 수행했고, 임은빈은 연속 3점슛을 터뜨리며 응답했다. 경기 종료 1분 24초를 남기고 기전여고가 59-47로 달아났다. 승부가 결정됐다. 기전여고가 62-50으로 승리했다.
한편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동주여고가 온양여고를 66-57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동주여고는 오는 27일 법성고와 결승 진출을 두고 다투게 된다.
[25일 여고부 준준결승 종합]
기전여고 62(16-13, 17-7, 10-20, 19-10)50 효성여고
기전여고
임은빈 31득점 2리바운드 2도움 4스틸, 3점슛 8개
오세현 10득점 14리바운드
효성여고
독고민정 13득점 9리바운드 3도움 4스틸
김예나 15득점 3리바운드 2도움
동주여고 66(16-16, 13-16, 24-8, 13-17)57 온양여고
동주여고
이윤미 19득점 7리바운드 4도움
이경은 12득점 14리바운드 4도움 2스틸
온양여고
신이슬 25득점 18리바운드 2도움 2스틸
전희정 13득점 4리바운드 3도움 2스틸
사진 = 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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