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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파를 시도하는 U19 대표팀 센터 김민정 |
[바스켓코리아 = 석부영 웹포터] 정공법으로 상대 하기에 객관적 전력 차이는 무척 컸다.
한국 U19 여자 농구 대표팀(이하 U19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치비델레 델 프리울리에서 열린 2017 FIBA U19 여자농구 월드컵 9-16위 순위 결정전에서 세계랭킹 10위 개최국 이탈리아에 59-78로 패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13-16위 결정전으로 떨어진 U19 대표팀은 푸에르토리코와 일전을 치른다.
주장 나윤정(175cm, 포워드)이 3점슛 5개 포함 17점을 올리며 분전 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U19 대표팀은 박지현(180cm, 포워드), 차지현(171cm, 가드), 나윤정(175 cm, 포워드), 이주연(171cm, 가드), 김민정(178cm, 센터)이 베스트 5로 나섰다. 경기초반, 양 팀 사이 좋게 2점슛과 3점슛을 하나씩 성공 시키며 5-5로 출발했다.
기세 싸움도 잠시, U19 대표팀은 에이스 박지현이 2개의 오펜스 파울 포함 3개의 턴 오버를 범했다. 김영민 감독은 박지현을 잠시 불러 들여 안정을 시키려 했다. 그러나 그 사이 이탈리아의 포인트 가드 엘리사 핀잔에게 3점 슛을 허용하는 등 점수가 12-7까지 벌어지자 U19 대표팀은 박지현을 다시 투입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박지현은 투입 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재차 파울을 범했고 파울 3개를 기록하며 파울 트러블에 걸렸다. 1쿼터 종료 3분 40초 전 이었다. 대표팀의 위기였다.
경기 후반을 생각 한다면 박지현을 즉시 교체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 그러나 U19 대표팀은 앞선 경기들과는 달리 선수교체를 최대한 자제 했다. 박지현이 잠시 교체되어 나간 것을 제외하면 스타팅으로 나온 네 명의 선수가 교체 없이 1쿼터를 모두 책임졌다. 수비에서의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2-3 매치 업 존을 바탕으로 백 코트가 상대 패싱 라인을 적극적으로 차단 하려는 모습은 변함 없었으나, 기습적인 풀 코트 프레스는 최대한 자제 하고 로테이션에 보다 신경 쓰는 모습이었다. 상대에게 위협을 가할 수 있지만 체력적인 부담이 큰 풀 코트 프레스 보다는 정공법을 택한 것이다.
그러나, 이탈리아는 하이 포스트에서의 피딩과 코트 반대편으로 넘어가는 과감한 크로스 패스를 바탕으로 지역방어의 최대 약점인 3점슛을 연이어 성공시켰다. 이탈리아는 1쿼터에만 4개의 3점슛을 성공 시키며 22-17, 5점차로 리드한 채 1쿼터를 마쳤다.
U19 대표팀은 2쿼터 역시 베스트 5가 그대로 출전했다. 1쿼터와 마찬가지로 도박적인 프레스는 최대한 자제한 채 로테이션에 초점을 맞춘 수비와 빠른 트랜지션을 통한 공격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베스트 5로 나온 선수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호흡이 맞아가는 듯 했다. U19 대표팀은 2쿼터 초반까지 경기를 대등하게 풀어 나갔다.
그러나, 박지현의 파울 트러블이 문제였다. 박지현은 2쿼터 3분 48초, 4번째 파울을 범했다. U19 대표팀 벤치는 박지현을 교체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경기 리딩부터 포스트 에서의 역할까지 전 방위적 활약을 펼치며 이번 대회 대표팀의 명실상부한 에이스로 활약해 온 박지현이 빠지자 점수차는 급속도로 벌어졌다.
경기를 치를수록 물 오른 슛 감을 보여주고 있는 나윤정이 2쿼터에만 3점 3개를 꽂아 넣으며 분전 했지만 벌어지는 점수차를 막을 수는 없었다. 대표팀은 전반전을 28-40, 12점 차로 리드 당한 채 마쳤다. 베스트 5중 박지현을 제외한 4명의 선수는 전반전 2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박지현은 교체되어 나간 후 2쿼터 종료까지 한 차례도 코트를 밟지 못했다.
대표팀은 3쿼터에 베스트 5를 그대로 내보냈다. 현 베스트 5가 최선의 조합이라 판단한 U19 대표팀은 다소 부담이 있더라도 이들을 최대한 활용 하려는 모습 이었다.
그러나 체격적으로 우위에 있는 이탈리아를 최소한의 선수교체로 상대하기에 U19 대표팀의 체력은 턱 없이 부족했다. 또한, U19 대표팀의 베스트 멤버가 상대 하더라도 객관적인 기량과 높이는 이탈리아가 한수 위였다.
특히 이탈리아 15번 올비스-푸토 안드레의 활약이 눈부셨다. 192 cm의 장신센터 안드레는 한국의 골밑을 초토화 시키며 3쿼터까지 16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또한, U19 대표팀의 스틸을 노리는 수비는 이탈리아에게 많은 자유투를 헌납했고, 이탈리아는 이를 차곡차곡 점수로 이어갔다. U19 대표팀은 3쿼터를 43-60, 17점 뒤진 채 마무리 하였다.
4쿼터 들어 점수차는 점점 더 벌어졌다. 4쿼터 한때 21점 까지 점수가 벌어지자 대표팀은 다시 풀 코트 프레스 수비를 꺼내 들었다. 연이은 수비 성공에 이은 차지현의 연속 5득점으로 점수를 한때 16점차 까지 좁히기도 했지만 승부를 뒤집기는 역부족 이었다. 결국 U19 대표팀은 59-78, 19점차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탈리아는 올비스-푸토 안드레가 단 19분 9초만 뛰고도 21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높이를 보였다.
반면 U19 대표팀은 주장 나윤정이 분전 했지만, 박지현의 파울 트러블로 인해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 전패를 기록중인 U19 대표팀은 푸에르토리코와 13-16위 순위 결정전을 갖는다.
[경기결과]
한국 59 (17-22, 11-18, 15-20, 16-18) 78 이탈리아
[주요선수 기록]
나윤정 17점
김민정 13점
이주연 11점 8리바운드
사진 제공 = FIB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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