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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원중을 결승으로 이끈 3학년 포워드 하승범 |
[바스켓코리아 = 상주/김우석 기자] 평원중이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했다.
평원중은 30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제72회 종별선수권대회 남중부 4강전 전주남중을 96-78로 완파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코트에 나선 선수들 활약이 고르게 펼쳐진 평원중은 2쿼터부터 경기 흐름을 장악하기 시작해 3쿼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으며 결승전을 준비할 수 있었다. 전주남중은 2쿼터부터 평원중 노련미와 침착함에 말려 흐름을 내주며 4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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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를 완전히 지배하며 용산중을 결승전으로 끌어올린 3학년 포워드 여준석 |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는 '한국 농구의 미래' 여준석이 맹활약한 용산중이 휘문중을 68-54로 대파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1쿼터, 평온중 23-13 전주남중 : 골밑 장악하는 평온중, 집중력 떨어졌던 전주남중
경기 초반은 4강전다운 팽팽한 긴장감 속에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지나갔다. 양 팀은 차분한 세트 오펜스를 통해 간간히 공격을 성공시키며 2분을 지나쳤다. 전주중이 5-4로 1점을 앞서며 2분을 지나쳤다. 양 팀 집중력이 돋보였던 초반이었다.
이후 분위기도 다르지 않았다. 경기에 적응한 양 팀은 스피드 대결로 분위기를 옮겨 탔고, 계속 점수를 주고 받으며 균형을 이어갔다. 4분을 지나칠 때 전주남중이 작전타임으로 수비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분 동안 점수는 쉽게 추가되지 않았고, 전주남중이 장민석 자유투로 1점을 더해 11-11 동점을 만들었다. 평원중은 속공 등을 통해 점수를 만들려 했지만, 연이은 슈팅 실패로 인해 추가점에 실패하고 말았다.
종료 3분 49초 전부터 박준형(192cm, 센터)이 풋백으로 4점을 연달아 생산했다. 약 2분 만에 만들어진 점수였고, 연이어 원연제(180cm, 포워드)도 골밑슛을 터트렸다. 전주남중은 골밑 수비에 헛점이 생기면서 6점을 연달아 내주고 말았고, 공격마저 흔들리며 11-17 리드를 내주고 말았다.
평원중 습격을 계속 이어졌다. 하승범(184cm, 포워드)이 두 골을 만들었고, 최승우(177cm, 가드) 속공까지 터지며 23-11, 12점차 리드를 완성했다.
전주남중은 공수 밸런스와 트랜지션이 완전히 무너지며 점수차를 내주고 말았고, 종료 직전 만들어진 자유투에 만족해야 했다. 평온중이 10점을 앞서며 1쿼터를 정리했다.
2쿼터, 평온중 42-34 전주남중 : 도전과 응전의 연속, 리드 지켜내는 평온중
1분이 넘게 득점이 없는 공방전은 이어졌고, 전주남중이 최유성(188cm, 센터) 골밑슛을 쿼터 첫 골을 완성했다. 공격 흐름이 주춤한 평원중은 1분 20초가 지날 때 빠르게 작전타임을 요청하며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주남중이 고정현(186cm, 포워드) 속공으로 점수를 더했고, 수비에 1/2프레스를 더해 평원중을 압박했다. 한 골을 내주었지만, 바로 장민석(175cm, 가드) 3점슛으로 추격 흐름을 놓치지 않으며 20-25로 따라붙었다.
평원중이 힘을 냈다. 최승우 골밑슛과 박준형 속공이 이어지며 29-20으로 달아났다. 전주남중은 바로 장민석 3점슛으로 응수했다. 평온중도 바로 주영재(187cm, 포워드) 3점슛으로 달아났고, 이후 양 팀은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시간을 보냈다.
4분 40초가 지날 때 하승범이 재치 넘치는 골밑슛으로 36-25, 11점차 리드를 평원중에 선물했다. 전주남중은 최유성(188cm, 센터) 3점슛으로 응대한 후, 장민석의 재치 넘치는 돌파가 성공하며 추격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전주남중이 30-36, 6점차로 따라붙는 순간이었다.
전주남중 상승세는 계속 되었다. 두 골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2점차로 따라붙었다. 평원중은 공수가 완전히 흔들리며 추격전을 바라봐야 했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두고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고, 종료 2분 전 최승우 점퍼가 터지며 한 숨을 돌렸다.
반면, 전주남중은 연이은 슈팅과 공격 리바운드에도 불구하고 점수를 더하지 못했다. 남은 시간은 1분 여, 평원중이 4점을 앞서고 있었고, 이종현(186cm, 포워드) 커트 인이 점수로 바뀌며 40점 고지에 올라섰다. 전주남중 슈팅은 계속 림을 벗어났고, 종료 26초 전 평원중이 이종현 속공으로 42-34, 8점차 넉넉한 리드를 완성했다. 그렇게 전반전은 막을 내렸다.
3쿼터, 평원중 75-48 전주남중 : 폭발적인 득점력, 무너진 공수
1분 동안 탐색전(?)이 지나간 후 평원중이 하승범 돌파로, 전주남중이 이경도(186cm, 포워드) 점퍼로 한 골씩을 추가했다. 이후 잠시 난전이 지나갔고, 평원중이 이종현, 최승우 3점슛이 이어지며 52-38, 14점차로 달아났다. 2분 48초가 지난 시점이었다. 전주남중은 작전타임을 통해 전열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고, 양준 골밑슛으로 추가점을 만들었다.
평원중이 박민(165cm, 가드) 3점슛으로 달아났다. 좀처럼 분위기를 놓치지 않는 평원중이었다. 이후 양 팀은 차분한 흐름 속에 점수를 주고 받았고, 5분이 지날 때 평원중이 하승범 3점슛으로 60-44, 16점차로 앞서갔다. 전주남중은 수비에서 발생된 문제를 계속 해결하지 못한 채 점수차를 줄이지 못했다.
평원중 파상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내외곽에서 완전히 전주남중 수비를 무너트렸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67-44, 무려 23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전주남중은 완전히 분위기가 다운되며 흐름을 살려내지 못했다. 공수에서 계속 문제를 드러내며 위기를 벗어나지 못했다.
전주남중은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큰 변화는 주지 못했다. 평온중이 하승범의 재치넘치는 플로터와 이어진 최승우 3점슛으로 72-48, 24점 차까지 앞서갔다. 전주남중은 김승수 레이업이 있었지만, 수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벌어진 점수차를 지켜봐야 했고, 평원중은 최승우 3점 버저비터가 이어지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4쿼터, 평원중 96-78 전주남중 : 일찌감치 갈린 승부, 대망의 결승 진출 평원중
전주남중이 김보배의 점퍼로 4쿼터 시작을 알렸다. 곧바로 평원중이 이종현의 속공 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박준형이 이어진 전주남중의 공격을 블록슛으로 막아냈고, 직접 속공 득점을 올리며 초반 기세를 완벽히 장악했다.
일찌감치 승패가 갈린 상황 속에서 양팀은 식스맨들을 대거 투입했다. 전주남중은 빠르게 패배를 인정하고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시간을 가졌다. 완전히 평원중 승리가 확정되는 장면이었고, 결승전에 진출하며 우승을 노리게 되었다.
[30일 남중부 4강 종합]
평원중 96(23, 19, 33, 21)78 전주남중
평원중
이종현 28점 3어시스트
최승우 28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준형 14점 16리바운드 5굿디펜스
하승범 12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
전주남중
이경도 23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고정현 11점 3스틸
장민석 9점 5리바운드
용산중 68(12-14, 22-9, 17-16, 17-15) 54 휘문중
용산중
여준석 23점 29리바운드
김동현 17점 3어시스트
장종호 12점 8리바운드
이현호 12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휘문중
차광민 19점 4리바운드
조환희 15점 5리바운드 4스틸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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