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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시즌 중반까지 주전 공백을 안을 예정이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샌안토니오의 토니 파커(가드, 188cm, 83.9kg)가 오는 1월 2일(이하 한국시간) 즈음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파커는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부상을 당했다. 휴스턴 로케츠와의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2차전에서 대퇴사두근이 파열되는 중상을 당했고, 이후 남은 플레이오프에서 뛰지 못했다.
문제는 다가오는 2017-2018 시즌 초반 대부분의 경기를 결장해야 된다는 점이다. 5월 초에 다친 만큼 재활과 회복에 여전히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더군다나 다음 시즌부터는 일정이 변경되어 정규시즌 개막이 10월 중순으로 빨라진 만큼 파커의 부재는 샌안토니오에게 여러모로 뼈아플 것이다.
자신의 몸 상태와 관련하여 파커는 "괜찮아지고 있고,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고 입을 열며 "막 달리기를 시작했고, 잘 걸어 다닌다"면서 정상적인 생활을 시작했음을 알렸다. 이어서 그는 "매우 긴 여정이 될 것"이라 운을 떼며 "4~5개월 정도 더 걸릴 것 같지만 현재 상황에 만족한다. 점차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커는 지난 시즌 63경기에 나서 경기당 25.2분을 소화하며 10.1점(.466 .333 .726) 1.8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2011-2012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무려 6시즌 동안 70경기 이상을 뛴 적은 지난 2015-2016 시즌이 유일했다. 하물며 지난 2012-2013 시즌부터는 평균 득점이 시즌이 거듭될수록 하락하고 있다.
파커도 어느덧 30대 중반이 된 만큼 샌안토니오도 이제는 새로운 포인트가드가 필요했다. 파커를 벤치로 밀어낼 수 있는 스타급 가드가 가세했다면 좋은 보강이 됐을 터. 하지만 샌안토니오는 이번 여름에 크리스 폴(휴스턴) 영입전에서 애당초 빠져 있었다. 폴의 몸값을 감당하기에는 샐러리캡의 여유가 다소 부족했다.
카이리 어빙(클리블랜드)가 트레이드를 요청한 이후 샌안토니오를 원했지만, 정작 샌안토니오는 어빙을 트레이드로 데려올 조건 또한 녹록치 않다. 하는 수 없이 샌안토니오는 가드 보강에 실패했고, 다음 시즌에도 기존의 선수들로 백코트를 꾸려야 한다. 파커를 대신해서는 당분간 패트릭 밀스가 주전 포인트가드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파커의 계약은 다음 시즌 후 만료된다. 다음 시즌에 약 1,55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그는 지난 2014년 여름에 체결한 4년 계약의 끝을 앞두고 있다. 샌안토니오에 잔류할 것이 유력하지만, FA를 앞두고 전열에서 이탈한 부분은 여러모로 아쉽다. 무엇보다 파커의 이탈로 샌안토니오의 전력 구성에도 약간의 차질이 생겼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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