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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카이리 어빙(클리블랜드) 트레이드에 또 다른 유망주가 언급됐다.
『ESPN.com』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뉴욕 닉스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포워드-센터, 221cm, 108.9kg)가 어빙 트레이드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포르징기스는 다가오는 2017-2018 시즌에 3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만큼, 클리블랜드가 원하는 로터리픽으로 지명된 신인계약자에 해당된다. 그러나 클리블랜드가 어빙을, 뉴욕이 포르징기스를 맞교환한다면, 클리블랜드의 밸런스 문제가 있는 만큼 트레이드가 쉽사리 성사될 것 같지는 않다.
클리블랜드는 올스타 가드를 보내는 만큼 가급적이면 백코트 자원을 수혈하길 바랄 터. 그러나 어빙 대신 포르징기스가 가세한다면, 백코트의 약화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프런트코트에 지나치게 편중된 전력을 갖게 된다. 만약 클리블랜드가 포르징기스에 관심이 있다면, 트레이드 규모는 좀 더 커져야만 한다.
아니나 다를까 뉴욕은 조아킴 노아의 잔여계약(3년 5,560만 달러)의 계약을 덜어내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이미 샐러리캡이 꽉 찬 것도 모자라 징벌적 사치세는 물론이고 누진적 사치세까지 모두 내야하는 지경에 이르러 있다. 노아 계약을 처분하길 바라는 마음이 굴뚝 같은 것은 알겠으나 클리블랜드가 노아의 계약을 받을 여력은 없다.
다만 클리블랜드가 어빙의 대가로 포르징기스를 원하는 가운데 노아의 계약마저 받는다면, 클리블랜드에서 다른 선수가 포함되어야 한다. 빅맨 둘을 받는 만큼 클리블랜드에서도 케빈 러브나 트리스탄 탐슨을 포함시켜야 한다. 문제는 클리블랜드가 굳이 러브나 탐슨을 보내면서까지 노아의 계약을 떠안으려 할지는 의문이다.
뉴욕은 필 잭슨 전 사장이 경영진에 머무를 당시 포르징기스의 트레이드를 모색하기도 했다. 그러나 잭슨 전 사장은 팀을 떠난 만큼 뉴욕이 굳이 포르징기스를 보내려 할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 뉴욕의 재건사업에 가장 중요한 조각인 만큼 쉽사리 포기할 확률은 낮다. 최근에는 4년차 팀옵션을 사용하면서 포르징기스와 함께할 채비를 갖췄다.
포르징기스는 지난 시즌 65경기에서 평균 32.8분을 뛰며 18.1점(.450 .357 .786) 7.2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아직도 어린 선수인 만큼 성장 가능성도 높을 뿐만 아니라 지금도 걸출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큰 부상 없이 꾸준히 선수생활을 이어간다면, 올스타로 클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한편, 포르징기스는 유로바스켓 2017에 참가하기 위해 라트비아 대표팀에 합류해 있다. 대표팀에서 손발을 맞추고 있으며, 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다. 라트비아를 이끌고 있는 기수인 만큼 대표팀에서도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에는 NBA 아프리카게임 2017에 나섰고, 덕 노비츠키(댈러스)와 함께 훈련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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