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자컵] 역대 MVP 파헤치기 : 2014~2015 퓨처스리그 - 김민정

이성민 / 기사승인 : 2017-08-20 0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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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성민 웹포터] 2017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속초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박신자컵은 출전 기회가 적은 선수들에게 경기 경험을 쌓아 주전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박신자컵을 앞두고 과거 퓨처스리그부터 최근 지난 두 차례 박신자컵까지 대회 MVP의 영광을 차지한 선수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시간을 갖는다.


▲‘노력과 꾸준함의 상징’ 김민정


출생 : 1994년 5월 3일
신장 : 182cm
포지션 : 포워드
경력 : 2014-2015 퓨처스리그 MVP
제10회 FIBA U19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제21회 FIBA 아시아 U18 여자농구선수권대회 청소년대표


김민정은 2013년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KB의 유니폼을 입었다. 춘천여고 시절부터 건실한 포스트 플레이와 정확한 슛, 폭넓은 활동범위가 장점으로 꼽혔다. 김민정은 신체조건이 훌륭한 빅맨은 아니지만, 포지션 대비 빠른 발과 정확한 슈팅 능력을 갖고 있다. KB는 김민정에게 ‘포스트 정미란’이라는 별명을 붙여줄 정도로 많은 기대를 했다.


하지만 프로의 벽은 생각보다 높았다. 김민정은 루키 시즌에 정규리그 단 2경기 출전에 그쳤다. 출전시간도 2경기 총 6분 45초로 사실상 전력외 선수로 분류됐다.


김민정에게 반등의 계기가 된 것이 퓨처스리그이다. 2014-2015 퓨처스리그에서 당당히 MVP에 선정된 것. 당시 3년차였던 김민정은 퓨처스리그 전 경기인 10경기에 출전해 평균 12.4득점, 8.8리바운드, 2.1스틸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퓨처스리그에서 자신감을 찾은 김민정은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비록 1군 무대에서는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퓨처스리그와 박신자컵 등 2군 무대에서 꾸준히 활약을 펼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KB스타즈 역시 김민정에게 여전히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5년차를 맞이한 이번 시즌, 김민정은 또 다른 도전에 나선다. KB스타즈가 4번(파워포워드)자리를 놓고 무한경쟁을 선언했기 때문. 김민정은 정미란, 김한비, 박지은과 주전 경쟁을 펼친다.


안덕수 감독은 여러 명의 파워포워드 포지션 선수들 중 김민정에게 주목하고 있다. 안 감독은 “(박)지수의 옆에서 도와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김)민정이가 눈에 띈다. 외국선수도 들어오겠지만, 40분을 모두 뛸 수는 없다. 분명 큰 도움을 줄 선수다”라며 김민정의 기량과 가능성을 인정했다.


퓨처스리그가 나은 기대주 김민정은 올 시즌 주전 도약에 성공할 수 있을까? 꾸준한 노력과 성장이 변함없이 계속된다면 올 시즌 KB스타즈의 주축 선수로 올라선 김민정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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